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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 108명 결의문 채택… "입법독재·정쟁 맞서 결연한 자세로 임할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31 1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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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31일 "민생과 법치주의, 그리고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수야당의 입법독재와 정쟁에 맞서 결연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이날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마치면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국민공감 민생정당으로서 오로지 국민 입장에서 민생해결 입법을 선도하고,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 세대를 위한 국가 전략을 마련하고, 청년과 미래세대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협치와 상생의 의회정신을 지키되, 거대야당의 입법독재와 정쟁에는 108명이 단결하여 결연히 맞서 싸운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지난 총선에서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다"며 "총선에 나타난 민의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언제나 민심을 가장 두려워하는 반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당정 관계를 구축해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당이 주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의 준비는 끝났고,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뛸 때"라며 "민주당이 수를 가지고 힘 자랑을 하는데, 우리가 실력으로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만 바라보고 치열하게 연구하고 공부하고 싸우자"며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 정당, 유능한 정책 정당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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