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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부실 심화되나...연체율 6%대까지 오르자 금감원 검사 착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0 1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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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올해 들어 신협의 연체율이 6%대로 급등하면서 금융당국이 뒤늦게 검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대전 서구에 위치한 신협중앙회에 대한 수시검사를 착수했다고 20일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권이 전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신협의 연체율과 부실채권 정리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3.63%였던 신협의 연체율은 지난달 기준으로 6%대 후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은 내달 중 부실채권 관리 전문 자회사인 KCU NPL대부를 설립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는 신협중앙회의 KCU NPL대부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승인한 바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른 상호금융권과 달리 신협 연체율은 2분기에도 꺾이지 않는 분위기"라며 "중앙회 차원의 관리 계획을 받아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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