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장어덮밥 만들기 요리교실에서는 보양식으로 무더위에 지친 1인가구의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직접 요리한 음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으며 고립감을 덜고 마음 건강까지 돌봤다 ⓒ서초구청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14일 1인가구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말복맞이 보양식 요리교실 '여름엔 po장어wer!'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싱글싱글 문화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말복을 맞아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식인 장어덮밥 만들기 요리교실로 진행됐다.
'싱글싱글 문화교실' 은 관내 1인가구를 대상으로 여가·문화생활 및 사회적 관계망 증진을 돕는 관계돌봄 지원사업이다. 매달 취미, 건강 등 분야별 원데이 클래스와 경제교육, 관계증진 프로그램 등 1인가구 맞춤형 문화특강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14일 열린 장어덮밥 만들기 요리교실에서는 보양식으로 무더위에 지친 1인가구의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직접 요리한 음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으며 고립감을 덜고 마음 건강까지 돌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초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는 "혼자라서 따로 보양식을 챙겨먹기 힘든데, 직접 요리도 하고 함께 음식을 먹으니 활력이 생겨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1인가구들에게 필요한 건강·안전·생활·관계 돌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계돌봄 사업인 '싱글 아카데미'는 1인가구의 생활역량 강화를 위해 트렌드를 반영한 20개 이상의 강좌로 이뤄져 있다. 집밥만들기, 스페인가정식 만들기, 제과제빵 등 요리교실이 가장 인기가 많고, 이외에도 정리수납자격증반, 뜨개질 교실, 메이크업 교실, 창업비법전수 등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운영 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 지원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 여러 분야에서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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