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원어민 영어교실 '직장 어린이집까지'

SMNEWS

2024.08.26 17: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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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이달부터 「송파구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사업의 지원대상을 국공립․민간 어린이집(만4․5세반)에서 직장어린이집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 ⓒ송파구청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이달부터 「송파구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사업의 지원대상을 국공립․민간 어린이집(만4․5세반)에서 직장어린이집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

송파구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은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송파구만의 특화된 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국공립‧민간 어린이집(만 5세반)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 파견 및 커리큘럼, 교재 교구 등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지원연령 대상을 만 4세까지 확대하여 현재 81개소 153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 내 직장어린이집에서도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장어린이집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의 운영 지원 요청이 그동안 지속돼왔다.

이에 송파구는 직장어린이집의 특성상 사업체가 소속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설치 운영하는 점을 고려하여 구와 사업체가 운영비를 5:5로 분담하여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반기에는 직장어린이집 12개소 21개반 중 7개소 8개반(만4․5세반)이 희망하여 8월 넷째주부터 원어민 영어교실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만의 특화된 영어 교육‧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부모의 퇴근시간까지 직장어린이집에서 머무르는 아이들이 글로벌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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