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11월 강남힐링센터에서 원데이 프로그램 '손으로 사부작 힐링 데이'를 운영한다. 9월 힐링 소리 채집, 10월 꽃꽂이, 11월 아크릴화 수업을 진행한다.
센터는 지난 상반기 손으로 천천히 힐링 오브제를 만들며 스트레스를 푸는 원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에는 그동안 개포점에서만 운영했던 공예 강좌를 직장인이 많이 이용하는 코엑스점에서 선보인다. 또한 힐링 오브제의 영역을 확대해 주변의 아름다운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리 채집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소리 채집 프로그램은 나만의 힐링 소리를 핸드폰에 녹음하고, 참가자들이 채집한 소리를 모아 하나의 음악으로 만드는 이색 강좌다.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수상하고 뉴욕 OMI국제아트센터 레지던시 아티스트로 선정돼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지박 작가를 섭외했다. 수업은 개포점(삼성로 3길 39)에서 9월 13일, 20일 14시~15시 30분에 진행한다.
10월~11월은 코엑스점(영동대로 513, T101호)에서 진행한다. 10월 4일, 11일 14시~15시 30분에 꽃꽂이를 통한 힐링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특수원예심리재활치료협회장이자 꽃:피니FLOWERS 대표인 이수정 강사에게 테라리움, 가을맞이 리스 만들기를 배운다. ▲11월 22일, 29일 14시~15시 30분 아크릴화 수업이 이어진다. 겸재정선미술관의 내일의 작가 선정, 아시아프 프라이즈를 수상한 원나래 강사와 함께 자신이 오래 머무르는 편안한 공간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매월 첫 수업일 10일 전 9시부터 강남힐링센터 모바일 앱과 강남구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9월 수업 신청은 4일부터 10일까지 이뤄진다. 강남힐링센터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면 수업 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강좌 소식을 가장 먼저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힐링센터는 운동, 마음, 관계, 음식 등의 습관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힐링 전문 강좌와 함께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을 발굴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도심에서도 충분히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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