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메멘토 모리'가 성공하면서 개발사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게임회사 뱅크오브이노베이션(TYO: 4393)은 지난 10월 18일 국내에 '메멘토 모리'를 출시했다. 방치형 어드벤처 RPG인 이 게임은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 이내를 유지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까지 기록했고 대만에서도 10위권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이 게임이 큰 인기를 얻자 게임 개발사인 뱅크오브이노베이션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게임을 출시하던 10월 18일까지는 3100엔 수준에서 거래됐으나 11월 1일 현재는 15800엔까지 폭등했다. '메멘토 모리'를 출시한 이후 2주 동안 5배가 넘게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뱅크오브이노베이션 최근 1개월간 주가 / inversting
이 회사의 시총은 현재 631.84억 엔으로, 넥슨 2.16조 엔과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 하지만 전에 없던 성장률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했을때 886.27%가 상승했다. 넥슨도 19.64%가 상승했지만 이 회사와는 비교가 안된다.
뱅크오브이노베이션 1년 주가 추이 /구글
넥슨 1년 주가 추이 /구글
뱅크오브이노베이션은 2006년에 설립된 이후 '미트라스피어'와 '환수계약 크립트랙트' 등 방치형 게임을 주로 개발해 왔다. 2017년에 출시한 '미트라스피어'는 2D MMORPG로 지난해에는 서양권에서도 출시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카드 RPG '환수계약 크립트랙트'는 국내에서도 직접 서비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한 '메멘토 모리'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회사 가치도 함께 급상승하고 있다. 주로 모바일 서브컬쳐 게임을 개발해왔던 뱅크오브이노베이션의 성공은 서브컬쳐 게임의 최근 인기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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