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안이 쌀쌀해서 마음이라도 따뜻해지고자

파이리 램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포켓몬스터갤러리에 올리려 했는데 게임얘기들만 있는거 같아서

토갤에 올려봅니다.

[선감상]

[제작과정]

- 철사로 머리뼈대를 잡아주고 폴리머 클레이로 얼굴조형을 시작합니다.

- 클레이가 의도하지 않은 곳도 조형하다보면 찌그러져서 생각보다는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 애써 만들어 놓은 조형이 찌그러지지 않도록 머리완성후 구워주고, 마찬가지로 몸통완성후 구운다음 팔을 만들어줍니다.

- 꼬리쪽으로 심지가 빠져나올 수 있도록 드릴로 앞-뒤로 구멍을 뚫습니다.

- 전체적으로 팔다리를 만들어주고 구워주면 조형은 끝입니다.

- 아크릴로 채색을 해주고 눈알은 UV레진으로 덮어줘서 초롱초롱하게 만듭니다.

- 캔을 대롱처럼 말아서 아까 뚫어놓은 구멍으로 관-통시켜줍니다.

- 불꽃이 닿는 부분은 클레이가 타지 않도록 알루미늄 대롱으로 보강했습니다.

- 흔히 볼 수 있는 캔디통에 구멍을 뚫어주고

- 오솔길 한가운데 앉아있는 컨셉이기 때문에 아크릴 물감으로 간단하게 오솔길을 그려줍니다.

- 파이리의 알루미늄 대롱과 캔디통을 글루건으로 합☆체

- 뚜껑을 덮어준 모습

- 캔디통 안에는 소독용 에탄올을 채워줍니다.

- 에탄올을 빨아올릴 심지를 처음엔 실타래로 했으나 생각보다 흡수력이 별로라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디퓨저 스틱으로 골라줬습니다.

- 점화 개시

- 불을 막 붙이고 나서의 화력이 좋기는 한데 연소되는 속도가 에탄올을 흡수하는 속도보다 빨라서

  저것보다는 조금 더 약한 불꽃으로 유지됩니다.

- 이정도 불꽃으로 유지

- 쥐포도 구워주는 파이리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