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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부화일기

dehaan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6.12 15:40:30
조회 76410 추천 1,041 댓글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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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에 낳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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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할 때가 됐는데 감감무소식이라 아빠 도마뱀 옆구리에 끼워서 품으라고 시켜도 보고..

알 속에서 죽은건가 하고 마음 졸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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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부화 이틀전, 6월 8일

알 속에서 활발한 움직임 관찰

밑에 애는 하도 촐랑거리길래 쫄랑이라고 이름 지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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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 두 시간 전, 6월 10일 4시

머리 형태랑 눈이 선명하게 찍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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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20분

사진 찍고 얼마 안 지나서 알에 물 맺힘

부화 직전에 나오는 증상

이거 잘하면 부화하는 순간 찍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옆에서 쪼그리고 대기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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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몇 번 움직임이 있었는데, 6시 10분 드디어 알 깨고 첫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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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진행상황

3분 정도 되는걸 한 짤로 짧게 요약해봄


알에 물이 맺힐때 알 껍질이 조금 말랑해지는거 같음

안에서 작은 새끼도마뱀의 힘으로도 찢고 나올 수 있도록

그래도 껍질 찢는건 힘든지 몇 번이고 계속 몸부림치며 시도하다가 겨우 찢더라

실제로 눈 앞에서 보니까 엄청 대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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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빨리 나왔는지 배에 난황을 달고 태어났는데 내일쯤엔 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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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 태어난 거 구경 온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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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형제알은 다음날인 6월 11일 3시 30분에 부화징조를 보이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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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랑이는 물 맺히고 두 시간 있다가 나왔으니 얘도 그럴 줄 알고 라면 좀 끓여먹고 오려했는데

먹고 와보니까 벌써 알이 난리가 나 있길래 호다닥 카메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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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10분

몇 번 몸부림 하더니 바로 나와버리는 쫄랑이 2호

근데 눈 뜨고 나온게 부자연스러워서 좀 불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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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생성 도중 장애가 생겼나봐

약간 찝힌 형태로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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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쫄랑이마냥 난황을 안고 나와서 요양 중

힘도 더 없어보여서 걱정 되긴 한데 알껍질 잘 깨고 나왔으니 건강해질 거


키우면서 알이 부화하는 순간을 본 건 처음인데 하필 둘 다 좀 미숙하게 태어나서 걱정된다

요 며칠 빨리 나오라고 계속 닦달해서 그런가..

이제 빨리 나오라고 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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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햄찌 사진



출처: 동물,기타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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