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은 점점 발전하고 있다.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세계적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체이널리시스의 조나단 레빈 체이널리시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내놓은 말이다. 그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와 NFT 등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NFT 관련 토큰 탈취 및 해핑 등 블록체인 범죄에 대비한 추적 분석 시스템도 선보였다.
체이널리시스는 세계 70개국의 750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정부와 금융기관은 물론 거래소, 보험사, 사이버 보안회사 등에 블록체인 관련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NFT 등 가상자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실행해왔다.
지난해 1월에는 한국 법인도 설립해 사업에 나서고 있다.
조나단 레빈 CSO는 2018년 1월 약 1조 달러(1280조원) 규모였던 가상자산 시가 총액이 지난해 11월 기준 3조 달러(3800조원)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의 가치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점점 발전하고 있다”면서 “많은 금융기관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루나·테라 사태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우려 및 경기 침체, 이에 대응하는 금리 인상 등 환경에 따라 “가상자산의 가치가 떨어졌지만 앞으로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조나단 레빈 CSO는 이 같은 긍정적 전망 아래서 가상자산과 관련한 각종 데이터를 세밀히 분석하고 해킹과 자금세탁 등 범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가상자산 산업이 활발한 나라”라고 가리킨 그는 “가상자산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 및 산업계와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체이널리시스는 새로운 솔루션 ‘스토리라인’(Storyline)도 소개했다.
체이널리시스는 그동안 모니터링 솔루션 ‘KYT’와 가상화폐 계좌 분석 시스템 ‘리액터’로 상위 15개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분석을 지원해왔다.
뒤이어 ‘스토리라인’을 통해 디파이(탈중앙 금융)와 NFT 등 웹3 기반 블록체인 분석과 함께 ”자금 추적 등 가상자산 범죄 수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실시간 토큰의 흐름을 분석해 거래 방식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한국지사장은 “소비자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불법 행위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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