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출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럭비 국가대표 출신이자 ‘피지컬:100’ 출연자에게 검찰이 21일 징역 12년 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A씨의 성간, 상해) 등 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사건에서 징역 12년 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면서 “많이 반성하고 회개한다”고 전했으며 "피해자에 대해 어떠한 말로도 피해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합의 과정이 진행 중이라는 부분을 최대한 배려해 선처를 간청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카메라 촬영 부분과 관련해서는 피해자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인지했다”고 변론했다.
A씨는 앞서 2월 23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피해자 B씨를 흉기로 협박해 성폭행하고 촬영한 혐의(성폭력 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 특수협박)를 받았고 또한 피해자의 재물 손괴와 또 다른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적용이 됐다.
피의자 A씨는 지난 4월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으나 재물손괴와 특수 협박 등 일부 혐의는 부인했으며 범행 당시 흉기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수사 과정에서 구속됐다.
이에 경찰로부터 A씨를 구속송치 받은 검찰은 보강수사를 진행했고 피해자의 진단서 등을 확인해 피의자 A씨의 혐의를 특수강간(무기 또는 7년 이상 징역)보다 높은 강간 등 상해(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로 바꿔 적용한 바 있다.
경찰 수사 과정 중 CCTV 영상도 공개되었는데 해당 영상에는 피해자 B씨가 잠옷 차림으로 급하게 밖으로 뛰어나와 도망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또한 주택가를 가로질러 편의점 앞에 도착하자 초조한 모습으로 순찰차를 기다리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A씨는 넷플릭스의 피지컬:100에 출연하여 유명세를 얻은 바 있으며 재판부는 피의자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다음 달 20일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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