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박완규 등의 보컬리스트를 배출한 록 밴드 부활은, 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한 대한민국 대표 밴드 중 하나이다. 부활의 리더인 김태원은, 대한민국 3대 기타리스트로 꼽히곤 하는데, 부활의 명곡 대부분을 직접 작곡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Never Ending Story’, ‘Lonely Night’,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의 메가 히트곡을 제작한 그는 상당한 수준의 저작권 수입을 벌어들였을 것으로 보인다. 특유의 엉뚱하고 톡톡 튀는 성격으로 예능에서도 맹활약했던 그가, 최근 유튜브 ‘구라철’에 출연하면서 고급 세단을 타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글 김현일 에디터
김태원의 차는 플라잉 스퍼
가까운 거리도 타고 다닌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구라철‘ 채널의 콘텐츠에서 엿볼 수 있는 김태원의 차는 벤틀리 플라잉 스퍼이다. 무더운 야외에서 오프닝을 진행하던 김구라는 김태원, 홍서범과 팥빙수를 먹으러 가자는 제안을 하는데, 바로 길 건너에 가게가 있음에도 김태원은 차량 뒷좌석에 몸을 실었다.
실제 촬영 장소도 김태원의 자택과 그리 멀지 않다고 하는데, 그것 역시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알려져 김구라는, “자기가 엘튼 존인 줄 알아!”라며 비아냥댔다. 홍서범도 부르주아 로커라고 놀리며, “너는 몇 미터부터 차를 타니?”라고 물었고, 김태원은 아파트 단지를 산책할 때 정도만 걷는다고 답했다.
럭셔리 세단 플라잉 스퍼
부호들이 애용하는 세단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가 판매하는 플라잉 스퍼는 회장님들이 탈 법한 웅장함을 자랑하는 벤틀리의 기함급 대형 세단이다.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등 의전용으로나 운용할 법한 고급 세단 목록에 항상 이름을 올리며, 영화나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김태원의 차인 벤틀리 플라잉 스퍼 1세대는, 2005년부터 9년 동안 판매되었으며 첫 출시명은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로 컨티넨탈 GT의 파생형이었다. 플라잉 스퍼 1세대는 W12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5,998cc의 배기량을 가졌으며, 당시 가격은 2억 3,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진짜 록 스피릿…”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벤틀리 플라잉 스퍼를 본 네티즌들은, “저작권 부자니까 차가 벤틀리인 건 뭐…”, “S600 얘기했었는데 벤틀리도 타네”, “동네 돌아다니는데 벤틀리 타고 다니네 진짜 멋있다”, “인생은 저렇게 살아야지, 간지가 흐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벤틀리 플라잉 스퍼는 차 가격만이 문제가 아니라 세금, 보험료, 소모품 등 유지비가 엄청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김태원은 그런 걱정은 없어 보이는데, 또 어떤 차를 소유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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