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생각조차 못 한 조합의 독특한 크로스오버 차량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세단과 SUV를 합친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부터 스포츠카와 오프로더를 접목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포르쉐 911 다카르 등이 대표적이다.
제네시스의 고성능 디비전 ‘마그마(Magma)‘가 이러한 시도를 한다면 어떨까? 자동차 창작 집단 ‘WRD’는 앞서 제작한 가상의 ‘G70 슈팅브레이크 마그마’에 오프로드 콘셉트를 더한 ‘G 마그마 바이너리’ 렌더링을 지난 3일 공개했다.
험로 주파에 최적화된 모습 강인함과 세련미 챙겼다
WRD에 따르면 가상의 모델인 G 마그마 바이너리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른다. ‘듄 스트라이더(Dune Strider)‘로 명명된 전용 색상과 특유의 리버리는 G70 GR4 그란투리스모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외형은 크로스컨트리답게 강인함과 세련미를 모두 챙긴 모습이다.
여러 부분에서 현행 G70 슈팅브레이크와 대조를 이룬다. 특히 험로 주파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껏 높인 차고가 눈길을 끈다. 앞뒤에 배치된 스키드 플레이트가 거친 노면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하며, 각 휠하우스에는 클래딩이 적용됐다.
곳곳에 적용된 추가 조명 ‘이것’은 G80 마그마 참고
전면부에는 조명 하나 없는 야생에서도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추가 조명이 적용됐다. 그릴 내부에는 양쪽으로 두 줄의 가로형 LED 바, 앞 범퍼 안개등 위치에는 마름모 형태의 큐빅 LED가 네 개씩 짝을 이룬 보조 조명이 존재감을 더한다. 윈드실드 상단에는 널찍한 LED 서치라이트가 탑재됐다.
오프로드 주행에 트고하된 델타 4×4 휠은 전지형 타이어와 짝을 이뤄 든든한 발이 되어 준다. 현행 G70 슈팅브레이크에는 없는 보닛 스쿠프 역시 돋보이는데, 이는 G80 마그마 스페셜 모델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루프에는 전용 캐리어가 적용돼 슈팅브레이크의 트렁크 공간으로도 수용할 수 없는 화물을 추가로 적재할 수 있게 해준다.
현실성 고려해 제작됐다 네티즌 반응 살펴봤더니
WRD는 G 마그마 바이너리를 제작하면서 실제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현실적으로 접근했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가상의 렌더링을 넘어 실제로 제작할 경우 그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변형을 적용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물론 해당 차량을 현실화하는 건 제네시스 브랜드에 달렸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을 것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후미등이 저렇게 들어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대로 F1 세이프티카로 투입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퀄리티 미쳤네”. “진짜 제네시스가 만든 차인 줄 알았다”. “제네시스는 안 만들고 뭐 하냐”. “루프 캐리어 라이트도 두 줄이라니 디테일 끝내주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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