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우리도 끝내고 싶다.. 단체로 욕먹는 고령 운전자, 이런 사정 있었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6 10:51:02
조회 2184 추천 6 댓글 35
														

최근 이어진 끔찍한 사고들
운전 눈치 보이는 고령자
“우리도 그만하고 싶다”


고령-운전자

고령 운전자 / 사진 출처 = ‘QAB NEWS’

운전면허를 반납하거나 갖고 있던 자동차를 처분해야 할지 고민하는 고령 운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소식이 연이어 보도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다. 그러나 막상 자동차가 없으면 당장 기본적인 편의를 누리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경우 집에서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역까지 수십 분을 걸어야 한다. 특히 농촌은 농사를 지으러 밭으로 가려면 자동차 없이는 무리인 경우도 많다. 이젠 ‘고령 운전자는 사고를 낸다’는 시선 때문에 필요에 의한 이동도 눈치를 보게 됐다며 한숨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고령-운전자

사진 출처 = ‘뉴스1’


고령-운전자

사진 출처 = ‘뉴스1’

고령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42.5% “75세 되면 그만할래”


고령층도 운전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고령자가 운전에 대해 느끼는 부담이 75세를 기점으로 높아진다는 통계 결과도 있다. 최근 온라인상의 모든 뉴스를 달구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에 고령자의 운전면허를 박탈하자는 다소 극단적인 목소리도 있지만, 대중교통조차 제대로 이용하기 어려운 비수도권에서는 어르신들은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해야 한다.

지난 20일 국토연구원은 국토정책브리핑 ‘활력있는 초고령 사회를 위한 대중교통 역할 강화 방안’을 통해 조사한 충청권 고령자 470명의 면접 결과를 밝혔다. 그 결과 60대 후반의 42.5%가 75세에는 운전을 그만두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는 73세의 8.2%보다 5배 많은 수치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편의시설 접근성 좋다면
운전 안 해도 활력 증가


80세 이후 운전을 중지하고 싶다는 응답은 60대와 70대를 가리지 않고 100%였다. 매일 운전하는 고령자의 비율은 비수도권이 66.1%로, 수도권의 41.3%보다 높게 나타났다. 운전을 하는 고령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고령자보다 활동 시간과 기회 모두 높게 나타났다.

자신의 거주지 인근에 일평균 버스 운행 횟수가 많으면 고령자의 활동 시간이 증가하는 경향도 비수도권에서 더 부각됐다.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점포로의 접근성이 좋다면 고령자의 활력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고령화 가속되는 사회
세심한 정책 받쳐줘야


국토연구원은 고령자들이 충분한 활력으로 여유 있는 노후를 보내기 위해 비수도권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특히 중요한 의료 서비스나 전통시장, 대규모 상업시설 등 고령자들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당 시설들에 대한 시외버스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 중소도시 고령자들의 주요 일상 중 하나는 오일장이다. 이 오일장의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해, 인근 4~5개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은 후 ‘지역 연합 장날 버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사회적 시스템이 이들의 접근성을 개선해 준다면 고령자 운전에 대해 걱정할 일도 줄어들 것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억울해서 미친다.. 은근 잦다는 ‘개문 사고’, 당한 사람도 잘못이라고?▶ “그랜저 패러 왔습니다” 단종됐던 쉐보레 세단, 이 모습으로 부활?▶ 팰리세이드랑 급이 달라.. 국내 출시설 도는 토요타 끝판왕 패밀리카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2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757 “계약 당장 미루세요!” 테슬라 신형 모델 Y, 디자인 이렇게 바뀌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79 0
4756 포드 ‘신형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압도적 비주얼 수준에 감탄 터졌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317 0
4755 “이건 카니발이 졌다..” 오직 스타리아만 있다는 미니밴 ‘대박 옵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64 0
4754 차가 아니라 흉기네.. 스치기만 해도 신체 절단 난다는 최악의 튜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48 0
4753 혹평 쏟아지던 BMW 전기차 디자인, 유일하게 기대된다는 ‘이 차’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98 0
4752 중고로 팔지도 못해.. 비상 걸린 벤츠 차주들, 최악의 결말 맞았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15 0
4751 진짜 막 나가네.. 증가하는 경찰차 사고, 충격적인 실체 숨어있었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54 0
4750 미국 참 부럽네.. 국내에선 돈 있어도 못 산다는 일본산 SUV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96 0
4749 “독일차? 필요 없더라..” 타봤다 하면 극찬 쏟아낸다는 볼보 명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55 0
4748 지프 따위 껌이죠.. 포드 오프로드 야심작 등장에 매니아들 대환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33 0
4747 관리 필요 없다고? 은근 오해하는 전기차 ‘이것’, 무시하면 큰일 나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23 0
4746 “가솔린 보다 싸다” 캐스퍼 전기차, 돌연 ‘1,600만 원’에 팔겠다 선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35 0
4745 ‘와 이건 몰랐네’ 신형 팰리세이드, 알고 보니 디자인에 이런 반전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25 0
4744 “와 이건 솔직히 인정” 중국 거부감 싹 없애버릴 역대급 옵션 등장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101 3
4743 “오빠 나 국산차도 못 사줘?” 요즘 여자들 사이 인기 만점 SUV 4종 [3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523 1
4742 “이걸 어떻게 피하냐?” 요즘 보행자들 미치고 팔짝 뛴다는 ‘이 사고’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986 5
4741 역시 ‘그 나라’ 답다.. 중국 자동차, 결국엔 개박살 났다는 현 상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46 0
4740 아반떼 보다 싸다.. 현대차 코나, 무려 ‘OOO만 원’ 할인 시작한 상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67 0
4739 ‘K8 차주들 벌써 비상!’ 신형 그랜저, 역대급 예상도에 모두가 ‘깜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06 0
4738 “이거 완전 베이비 싼타페” 현대차 의문의 SUV, 그 놀라운 정체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62 0
4737 카푸어 포기한다.. 정신 차린 요즘 MZ들, 결국 ‘이런 차’ 타기 시작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434 1
4736 팰리세이드랑 급이 달라.. 국내 출시설 도는 토요타 끝판왕 패밀리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76 0
4735 “그랜저 패러 왔습니다” 단종됐던 쉐보레 세단, 이 모습으로 부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78 1
우리도 끝내고 싶다.. 단체로 욕먹는 고령 운전자, 이런 사정 있었죠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184 6
4733 억울해서 미친다.. 은근 잦다는 ‘개문 사고’, 당한 사람도 잘못이라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184 0
4732 “연비까지 완벽” 강남 아빠들 눈 돌아갔다는 하이브리드 SUV 등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166 0
4731 상남자 자극하는 미국 램 픽업트럭.. 드디어 ‘역대급 모델’ 등장했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134 0
4730 신차가 또 있어..? KGM, 액티언 다음엔 이런 신차 출시합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84 0
4729 “벤츠 타는 게 죄라고?” 뿔난 벤츠 차주들.. 결국 제대로 폭발한 상황 [3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3138 5
4728 “돈 내는 순간 공범?” 운전 연수.. ‘이것’ 몰랐다간 100% 쪽박이죠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700 1
4727 순찰차 안에서 사망.. 가출한 40대 여성, 처참한 결말에 네티즌 ‘경악’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48 0
4726 보조금 받겠다 난리.. 화재 논란 전기차, 의외의 근황에 네티즌 ‘깜짝’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540 1
4725 현대차 주제에 7천.. 비싸서 욕 했던 ‘이 차’, 해외 반응은 달랐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143 1
4724 “중국산이 최고지?” 갈 데까지 간 전기차 화재, 충격 반전 드러났죠 [1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759 12
4723 찐 부자들 눈 돌아간다.. 회장님 브랜드 마이바흐, 오픈카까지 등장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801 2
4722 한반도 덮친 태풍 종다리, ‘이것’ 무시했다간 평생 후회합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38 0
4721 차쟁이들 환장하는 국산 스포츠카 2종.. 중고차 구매도 괜찮을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621 0
4720 무려 ’10년’이나 걸렸죠.. 람보르기니 역대급 신차, 드디어 실물 공개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347 1
4719 “절대 사지 마세요” 지금 샀다간 100% 후회한다는 국산차 3종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182 0
4718 “이건 선 넘었는데..” KGM 신차 액티언, 결국엔 표절 논란 터졌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338 0
4717 ‘페이스리프트를 벌써..’ 현대차 신형 그랜저, 이런 모습으로 출시?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331 0
4716 진짜 악질이다.. 급발진 우기는 차주들 덕에 내 세금 줄줄 새는 상황?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024 6
4715 다 합쳐서 ‘O천만 원’.. 제네시스 GV60, 이렇게만 사면 만족도 甲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1203 1
4714 1억 밑으로 살 수 있는 현실 드림카.. BMW ‘이 모델’로 종결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785 1
4713 한국 빼곤 다 파네.. 기아 야심작 ‘이 모델’, 이번엔 유럽 도로서 포착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207 0
4712 신형 살 필요가 없다.. 기아 K8, 구형 모델로도 충분한 이유 있었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331 0
4711 결국 터졌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이것’ 결함에 차주들 제대로 비상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200 0
4710 그냥 계약 취소할까.. 가성비인 줄 알았던 액티언, 이런 단점 있었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459 0
4709 “진짜 불편해 죽겠네..” 그랜저 차주 99% 공감한다는 현실 단점들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1211 2
4708 국산차도 이러진 않겠다.. ‘1억 5천’ 수입차, 역대급 결함 터졌다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1057 3
뉴스 [포토] 혜리, 애교 한가득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