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내륙 호수에서만 운용한 이상한 항공모함

BEMIL

2020.05.21 10:19:11

조회 4123 추천 30 댓글 21

USS 울버린(IX-64)

출처 : http://www.navsource.org/

미국의 항공모함 USS 울버린

배수량 : 7,200 톤

전장 : 152.4m
선폭 : 29.8m
속도 : 35.4km/h

1942년 미국은 오대호에

항공모함 하나를 띄운다.

최신의 미 항공모함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어 보인다.

출처 : 미 해군(public domain)

중차대한 2차대전 시기에 상대할 적도 없고
바다로 나갈 수도 없는 자국의 내륙 호수에?

1941년 진주만 공격을 계기로
항공모함을 대량 건조하면서

2차대전에 참전한 미국은

많은 함재기 조종사가 필요했다.

1945년 5월 훈련 중 F4F 와일드캣 사고

출처 : 미 연방정부(public domain)

이착함 훈련에는 항공모함이 필요했지만
바다에서 운용 중인 항공모함에서 훈련은
파도와 바람의 변화가 커서
신참 조종사에게 위험이 많았고
항공모함도 사고의 부담이 컸고
전선 배치로 여유도 없었다.

내륙 수역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비싼 기선 Seeandbee

출처 : 뉴베리 도서관(public domain)

미국 해군은 호수에서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민간 선박에 주목하였고
대형 기선 씨앤비(Seeandbee)를 매입해
비행갑판을 설치해 개조했다.

훈련용 항공모함으로 개조 중인 Seeandbee

출처 : 미 해군 역사 및 문화 유산 사령부(public domain)

분류번호 IX-64, 함명 울버린은

1943년 1월 시카고 해군 부두에서

훈련용 항공모함의 임무를 시작한다.

시카고 해군 부두

출처 : 미 연방정부(public domain)

함재기를 보관할 격납고도 없는 항모라
착함한 비행기가 비행갑판에 채워지면
훈련은 마무리 되고 부두로 복귀했다.

비행 훈련 중인 울버린호

출처 : 미 해군(public domain)

석탄을 연료로 증기를 발생시켜
수차로 추진하는 외륜선인 울버린함은
미시간 호수에 바람이 없고 평온한 날에는
기류가 충분하지 않아 훈련을 축소해야 했다.

1942년 그레이트버팔로

출처 : 미국 해군 항공 박물관(public domain)

비슷한 시기 미 해군은 또다른 민간 선박
그레이트버팔로를 훈련용 항모로 개조한
자매함 USS 세이블을 함께 운용하며
11만 6,000회의 이·착함 훈련을 통해
조종사 1만 7,820명과 승조원 4만여명을
배출해내며 전쟁 수행 능력에 공헌했다.

USS 세이블(IX-81)

출처 : 미 해군 및 해병대 박물관(public domain)

종전 이후 훈련함의 요구는 사라졌고
함령도 이미 오래되어 1945년 11월
두 함정은 모두 퇴역, 폐기되었다.

콘크리트로 만든 궁극의 불침 전함 ‘USS Drum’

bemil.chosun.com

20여년 전에 우리나라가 이미 항공모함 보유국이었다고?

bemil.chosun.com

무려 14개의 활주로를 가진 거대 비행장이 사막에 있는 이유

bemil.chosun.com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http://bemil.chosun.com/

고정닉 5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62	군대가 세상을 바꿨다고? 군이 만든 위대한 발명품 TOP 5 [28]	BEMIL	20.07.01	3415	7
61	하늘을 나는 날개 달린 탱크가 있었다고? [8]	BEMIL	20.06.30	3672	17
60	<밀톡> 특전사, 빈라덴 잡은 총보다 센 기관단총 쓴다 [76]	BEMIL	20.06.29	4435	8
59	태국의 이색 징병검사장 풍경… 더는 볼 수 없나? [20]	BEMIL	20.06.26	3489	20
58	여군을 상대로 한 인도네시아의 수치스러운 신체검사 [92]	BEMIL	20.06.25	6857	48
57	육군 K1A 기관단총에 신형 레일 등 워리어플랫폼 킷 장착! [47]	BEMIL	20.06.24	3330	13
56	6조원을 쏟아부었지만 탄생하지 못한 비운의 스텔스기 [4]	BEMIL	20.06.23	2834	16
55	세계 최강급 전차만 100대! 감축설 주한미군 여단 전력은? [12]	BEMIL	20.06.22	2854	8
54	B-29 폭격기가 초호화 여객기로 변신했다고? [8]	BEMIL	20.06.19	2927	16
53	<단독> 북한군 심상치않다, 최전방서 철모쓰고 총에 착검 [25]	BEMIL	20.06.18	3386	15
52	날개를 접어 빌딩 숲 사이를 통과하는 전투기가 있다고? [15]	BEMIL	20.06.17	3428	10
51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으로 선정된 DSAR-15PC 첫 실사격 리뷰 [32]	BEMIL	20.06.16	3513	22
50	<밀톡 영상> 김정은 벙커 초토화시킬 미국 신형 핵무기 3총사 [21]	BEMIL	20.06.15	2039	15
49	무려 4000대 전투기, 폭격기 등을 사막에 분리수거하는 천조국의 위엄 [24]	BEMIL	20.06.12	2778	22
47	우리가 몰랐던 믹스커피의 놀라운 역사 [3]	BEMIL	20.06.11	2253	12
46	앞으로 모든 전쟁은 우주에서 시작된다 [51]	BEMIL	20.06.10	3661	13
45	모병에 애먹고 있는 미 육군의 신박한 모병 방법 [81]	BEMIL	20.06.09	5589	19
44	<밀톡> 중국 항모킬러에 맞설 미국 비장의 무기 '유령함대' [11]	BEMIL	20.06.08	5658	22
43	미군 군견(軍犬)은 사격훈련도 같이 한다? [15]	BEMIL	20.06.05	1872	8
42	농업용 트럭으로 출발해 전쟁터를 누빈 SUV의 제왕 [11]	BEMIL	20.06.04	2219	2
41	18대로 1개의 기갑여단을 궤멸시킬 수 있는 아파치 공격헬기 대대의 출격 [17]	BEMIL	20.06.03	2456	11
40	70년 전 개발된 비행기가 북한의 스텔스 무기라고? [32]	BEMIL	20.06.02	6060	4
39	[밀톡] 北이 방사포 쏘면, 요격할 방법이 없다 [44]	BEMIL	20.06.01	2818	13
38	"후퇴하면 날 쏴라" 나라 구한 백선엽 누가 왜 흔드나 [36]	BEMIL	20.05.29	1308	13
37	가장 무서운 가방? 美 대통령을 따라다니는 검은 가방의 정체 [12]	BEMIL	20.05.28	2872	19
34	일본이 아시아 최초로 잠수함에 여성 승조원을 태웠다고? [42]	BEMIL	20.05.27	3522	5
32	미 특수부대까지? 갤럭시 S20 첨단 '군용' 스마트폰 나왔다! [28]	BEMIL	20.05.26	3745	22
31	<밀톡> 이쯤되면 파격이 아니라 파행, 軍 인사 왜 이러나 [86]	BEMIL	20.05.25	4677	42
30	SLBM 전략기지 되나… 북 신포조선소의 대변신 [11]	BEMIL	20.05.22	1922	4
	미국이 내륙 호수에서만 운용한 이상한 항공모함 [21]	BEMIL	20.05.21	4123	30
28	"내가 GOZA라니!" 심영을 불구로 만든 발터 P38 [48]	BEMIL	20.05.20	2582	31
27	미국의 비밀 전투기 F-19 스텔스 파이터의 실체 [5]	BEMIL	20.05.19	4601	7
26	트럼프가 언급한 기막힌 미사일의 정체! [19]	BEMIL	20.05.18	2475	11
22	조종사의 고난이도 조종술이 요구되는 '프로브 앤 드래그' 공중급유 [7]	BEMIL	20.05.15	2522	17
21	한-중-일 최강 자주포 대결, 승자는? [56]	BEMIL	20.05.14	4031	26
20	北이 GP에 쏜 14.5mm 고사총 위력 [30]	BEMIL	20.05.13	3127	14
19	승무원 모두가 여성인 미 공군 정찰기가 있다고? [43]	BEMIL	20.05.12	3778	14
18	세계 최강 전투기 F-22A의 대규모 최대 순간 출격 훈련! [16]	BEMIL	20.05.11	2697	29
17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마린온 무장형’ 추진 논란 [30]	BEMIL	20.05.08	2951	7
16	국제적 놀림감이 된 태국 해군의 항공모함 [44]	BEMIL	20.05.07	5308	41
13	세계 최고의 곡예비행팀 '블루 엔젤스'와 '선더버드'의 합동 에어쇼 [7]	BEMIL	20.05.06	1971	6
12	원산서 말 타는 김정은 표정, 미국의 '눈'이 보고 있었다! [9]	BEMIL	20.05.04	5651	15
11	‘코로나 영웅’ 된 크로지어 함장… 미 핵항모 루스벨트함의 교훈 [17]	BEMIL	20.04.29	4945	43
10	군인을 외롭게 만들지 않는 나라 [115]	BEMIL	20.04.29	6922	166
9	6·25 전쟁 당시 자신의 직속 근위대를 보냈던 아프리카 황제 [70]	BEMIL	20.04.29	5469	215
8	미 해병 최정예 특수부대를 움직이는 한국계 사령관 [57]	BEMIL	20.04.29	5496	38
7	중국이 싹쓸이 구매한 세계 최대 공기부양정 '주브르(Zubr)'급 [41]	BEMIL	20.04.29	5649	24
4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F-35 가격 70% 폭락, 이참에 더 사? [40]	BEMIL	20.04.29	5135	24
뉴스	김준현, 뮤지컬 ‘블러디 러브’ 출연…드라큘라 추적 반헬싱役 [공식]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군대가 세상을 바꿨다고? 군이 만든 위대한 발명품 TOP 5 [28]

BEMIL

20.07.01

3415

하늘을 나는 날개 달린 탱크가 있었다고? [8]

BEMIL

20.06.30

3672

<밀톡> 특전사, 빈라덴 잡은 총보다 센 기관단총 쓴다 [76]

BEMIL

20.06.29

4435

태국의 이색 징병검사장 풍경… 더는 볼 수 없나? [20]

BEMIL

20.06.26

3489

여군을 상대로 한 인도네시아의 수치스러운 신체검사 [92]

BEMIL

20.06.25

6857

육군 K1A 기관단총에 신형 레일 등 워리어플랫폼 킷 장착! [47]

BEMIL

20.06.24

3330

6조원을 쏟아부었지만 탄생하지 못한 비운의 스텔스기 [4]

BEMIL

20.06.23

2834

세계 최강급 전차만 100대! 감축설 주한미군 여단 전력은? [12]

BEMIL

20.06.22

2854

B-29 폭격기가 초호화 여객기로 변신했다고? [8]

BEMIL

20.06.19

2927

<단독> 북한군 심상치않다, 최전방서 철모쓰고 총에 착검 [25]

BEMIL

20.06.18

3386

날개를 접어 빌딩 숲 사이를 통과하는 전투기가 있다고? [15]

BEMIL

20.06.17

3428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으로 선정된 DSAR-15PC 첫 실사격 리뷰 [32]

BEMIL

20.06.16

3513

<밀톡 영상> 김정은 벙커 초토화시킬 미국 신형 핵무기 3총사 [21]

BEMIL

20.06.15

2039

무려 4000대 전투기, 폭격기 등을 사막에 분리수거하는 천조국의 위엄 [24]

BEMIL

20.06.12

2778

우리가 몰랐던 믹스커피의 놀라운 역사 [3]

BEMIL

20.06.11

2253

앞으로 모든 전쟁은 우주에서 시작된다 [51]

BEMIL

20.06.10

3661

모병에 애먹고 있는 미 육군의 신박한 모병 방법 [81]

BEMIL

20.06.09

5589

<밀톡> 중국 항모킬러에 맞설 미국 비장의 무기 '유령함대' [11]

BEMIL

20.06.08

5658

미군 군견(軍犬)은 사격훈련도 같이 한다? [15]

BEMIL

20.06.05

1872

농업용 트럭으로 출발해 전쟁터를 누빈 SUV의 제왕 [11]

BEMIL

20.06.04

2219

18대로 1개의 기갑여단을 궤멸시킬 수 있는 아파치 공격헬기 대대의 출격 [17]

BEMIL

20.06.03

2456

70년 전 개발된 비행기가 북한의 스텔스 무기라고? [32]

BEMIL

20.06.02

6060

[밀톡] 北이 방사포 쏘면, 요격할 방법이 없다 [44]

BEMIL

20.06.01

2818

"후퇴하면 날 쏴라" 나라 구한 백선엽 누가 왜 흔드나 [36]

BEMIL

20.05.29

1308

가장 무서운 가방? 美 대통령을 따라다니는 검은 가방의 정체 [12]

BEMIL

20.05.28

2872

일본이 아시아 최초로 잠수함에 여성 승조원을 태웠다고? [42]

BEMIL

20.05.27

3522

미 특수부대까지? 갤럭시 S20 첨단 '군용' 스마트폰 나왔다! [28]

BEMIL

20.05.26

3745

<밀톡> 이쯤되면 파격이 아니라 파행, 軍 인사 왜 이러나 [86]

BEMIL

20.05.25

4677

SLBM 전략기지 되나… 북 신포조선소의 대변신 [11]

BEMIL

20.05.22

1922

미국이 내륙 호수에서만 운용한 이상한 항공모함 [21]

BEMIL

20.05.21

4123

"내가 GOZA라니!" 심영을 불구로 만든 발터 P38 [48]

BEMIL

20.05.20

2582

미국의 비밀 전투기 F-19 스텔스 파이터의 실체 [5]

BEMIL

20.05.19

4601

트럼프가 언급한 기막힌 미사일의 정체! [19]

BEMIL

20.05.18

2475

조종사의 고난이도 조종술이 요구되는 '프로브 앤 드래그' 공중급유 [7]

BEMIL

20.05.15

2522

한-중-일 최강 자주포 대결, 승자는? [56]

BEMIL

20.05.14

4031

北이 GP에 쏜 14.5mm 고사총 위력 [30]

BEMIL

20.05.13

3127

승무원 모두가 여성인 미 공군 정찰기가 있다고? [43]

BEMIL

20.05.12

3778

세계 최강 전투기 F-22A의 대규모 최대 순간 출격 훈련! [16]

BEMIL

20.05.11

2697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마린온 무장형’ 추진 논란 [30]

BEMIL

20.05.08

2951

국제적 놀림감이 된 태국 해군의 항공모함 [44]

BEMIL

20.05.07

5308

세계 최고의 곡예비행팀 '블루 엔젤스'와 '선더버드'의 합동 에어쇼 [7]

BEMIL

20.05.06

1971

원산서 말 타는 김정은 표정, 미국의 '눈'이 보고 있었다! [9]

BEMIL

20.05.04

5651

‘코로나 영웅’ 된 크로지어 함장… 미 핵항모 루스벨트함의 교훈 [17]

BEMIL

20.04.29

4945

군인을 외롭게 만들지 않는 나라 [115]

BEMIL

20.04.29

6922

166

6·25 전쟁 당시 자신의 직속 근위대를 보냈던 아프리카 황제 [70]

BEMIL

20.04.29

5469

215

미 해병 최정예 특수부대를 움직이는 한국계 사령관 [57]

BEMIL

20.04.29

5496

중국이 싹쓸이 구매한 세계 최대 공기부양정 '주브르(Zubr)'급 [41]

BEMIL

20.04.29

5649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F-35 가격 70% 폭락, 이참에 더 사? [40]

BEMIL

20.04.29

5135

뉴스

김준현, 뮤지컬 ‘블러디 러브’ 출연…드라큘라 추적 반헬싱役 [공식]

디시트렌드

18:00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BEMIL 군사세계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파워링크 광고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