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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지지율 1위 여론조사에 "당심과 민심 몰린 결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14 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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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성한 것을 두고 "당심과 민심이 저에게 몰리고 있는 결과가 수치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북 구미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기는 김기현 경북 출정식'을 진행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 추세가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 측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의심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인은 항상 국민과 당원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살피고 그 민심의 흐름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 측과 만날 의향이 있냐고 묻자 "나 전 의원 측과 여러 차례 연락을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당 지도부를 왜 뽑느냐. 잘 나가라고 자기 출세하라고 뽑는 거냐. 다음 대통령 선거 나가기 위한 발판 만들려고 뽑는 거냐"며 "윤석열 대통령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라고 뽑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위한다고 하며 어긋난 길로 가고 또는 대통령과 척지는 데 당 대표를 잘못 뽑아 대통령과 엄청난 갈등을 겪었던 과거를 다시 반복해선 안 된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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