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신천지 유관단체, 48억 세금불복 소송 1심서 사실상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2 17:11:20
조회 31 추천 0 댓글 0

DVD 판매수익 및 증여세 신고 안 해
HWPL, 48억 과세 부당...소송제기



[파이낸셜뉴스] 신천지예수교(신천지) 유관단체가 수십억원 규모의 과세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세무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사실상 패소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최근 신천지 유관 단체인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서초세무서 등을 상대로 "48억원 규모의 세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법인세·증여세 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도, 취소 금액은 수백만원으로 한정했다. 사실상 패소한 셈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020년 4월 28일부터 그해 10월 31일까지 HWPL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한 뒤 법인세·증여세 등 약 48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국세청은 HWPL이 수년간 DVD를 판매하는 수익 사업을 하면서도 법인세·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은 것을 위법하다고 봤다. 또 행사 후원 명목으로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 등으로부터 30억원을 증여받았음에도 이에 대한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HWPL은 DVD는 신도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한 것이어서 수익사업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냈다. 아울러 증여세도 신도들이 HWPL을 후원할 목적으로 낸 돈을 신천지가 따로 모아서 전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DVD 판매 내역을 관리한 사실 등을 인정하며 “원고가 신천지와 함께 신도들에게 대가를 받고 DVD를 판매해 수익을 얻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후원금 역시 신도들이 HWPL에 증여한 것이라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신도 5명이 HWPL에 직접 송금한 950만원까지 신천지가 증여한 것이라고 본 부분은 잘못됐다며 이와 관련해 부과된 세금 약 700만원은 취소했다.

세무당국과 HWPL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각각 항소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유재석, 男배우 직접 전화로 쌍욕하며 최후경고 "술에…"▶ '이혼→재결합' 전 남편 34cm 흉기 살해한 女 "성관계 맺다가…"▶ "네 아가X로…" 숨진 기상캐스터 지인, MBC 동료 '박제' 왜?▶ 시모에 쌍둥이 숨기는 아내, 이유가…"유전병 숙주X" 소름▶ 경기도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알고보니 무안공항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16899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항소심 오늘 선고…1심 무죄 유지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2 3 0
16898 헌재, 오늘 '마은혁 재판관 미임명' 위헌 여부 결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0 10 0
16897 '내란 선동 혐의' 부인한 전광훈..."우리는 밤 8시에 해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34 0
신천지 유관단체, 48억 세금불복 소송 1심서 사실상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31 0
16895 '尹 내란죄' 본격 공방 시작...재판 가를 쟁점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32 0
16894 ‘체포지시’ 핵심 여인형·홍장원 증언대로…尹탄핵 중대 분수령 [7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3823 2
16893 [단독] "차벽·철조망 2차 영장집행 방해, 박종준이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34 0
16892 "잘 아는 회장님이 투자했다" 8년 해외 도피 사기범, 1심 징역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37 0
16891 이재용·김용 항소심 결론…1심 판결 뒤집힐까?[이주의 재판일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38 0
16890 "보이스피싱 당했어" 애인·동료 속여 거액 가로챈 40대 여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28 0
16889 '김치 프리미엄' 시세차익 24억원, 이렇게 하면 '불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28 0
16888 '400억 차명유산' 둘러싼 상속분쟁…태광 이호진 승소 확정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5167 0
16887 檢, '블랙리스트 의혹' 조명균 前 장관 무죄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27 0
16886 검찰 특수본, '정치인 체포조'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33 0
16885 대법원, 정기인사 단행…서울고법원장 김대웅·중앙지법원장 오민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16 0
16884 '이재명 대선캠프서 불법 공약 개발' 국방대 교수 등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13 0
16883 [속보]검찰 특수본, '정치인 체포조'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01 0
16882 尹 운명 쥔 중앙지법 형사25부…김용현 등 '내란 사건' 전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93 0
16881 [속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 대통령,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99 0
16880 [단독]비위 없도록…예비 경찰관 인적성검사 강화한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84 0
16879 [속보]서울고등법원장 김대웅·중앙지방법원장 오민석 보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83 0
16878 불법체류자 40만명 밑으로...2024년 2만6000명 감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90 0
16877 헌재, 편향성 논란에 "탄핵심판 본질 왜곡...연관성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79 0
16876 2월 첫 주말에도 尹 탄핵 찬반 집회 계속...교통 혼잡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84 0
16875 [속보]헌재,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尹탄핵심판' 증인 채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85 0
16874 [속보] 헌재, 尹 탄핵심판 이상민·신원식 등 증인 채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80 0
16873 서부지법 난동 尹지지자들, "법원 바꿔달라"...구속적부심 추가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79 0
16872 직접 신고 안 했어도…처벌 목적으로 허위 진술했다면 '무고죄'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690 0
16871 계약 끝났는데 해외 서비스 강행…게임 유통업체 대표 1심 징역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4126 0
16870 "세탁소 비워달라" 명도소송에 항의…뺨맞자 급소 걷어찬 60대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84 0
16869 공수처 검사, '7년→5년 이상' 변호사 자격 보유로 요건 완화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28 0
16868 서부지법 난입·난동 19명 "중앙지법으로 바꿔달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83 0
16867 '尹 내란 혐의' 유·무죄 판단 재판부, 이르면 오늘 결정 [6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67 1
16866 평온했던 설 연휴…112 신고·교통사고 감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15 0
16865 설 연휴 끝, 이제 법원의 시간…'내란 혐의' 尹 형사재판 본격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22 0
16864 중반 접어드는 尹 탄핵심판…설 연휴 끝나면 잰걸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19 0
16863 '비상계엄 수사' 마무리 단계...'내란 혐의' 이상민 수사는 계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15 0
16862 설 연휴 이후 주요 재판 재개... 계엄 사건 본격화·이재용 항소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93 0
16861 경매 배당금 받기 위해 허위 전세계약…대법 "경매방해죄 성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23 0
16860 "원화가 너무 싸졌다"...긴 명절에 '집콕' 선택한 이들 [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7477 5
16859 與 "헌재, 마은혁 재판관 미임명 위헌 여부 신중히 접근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241 0
16858 '日 강제동원' 이춘식옹 별세에 文 "부끄럽지 않은 나라 만들겠다"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509 0
16857 김성훈 경호차장 '직권남용' 혐의 추가…구속사유 인정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221 0
16856 트럼프, 관세 부과 방침 재확인..."필요한 물품에 관세 부과할 것"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5758 1
16855 '방역지침 위반 집회 주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집행유예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191 0
16854 '서부지법 사태' 기자 폭행·장비 파손한 피의자 구속...총 63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212 0
16853 서부지법, '尹 영장판사 탄핵집회 참석 주장' 신평 고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212 0
16852 서부지법 난입 피의자 추가 구속...서부지법 사태 구속 총 62명 [10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0780 22
16851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구속기소…尹 대응 전략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96 0
16850 검찰, '내란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계엄 54일만[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39 0
뉴스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한지민父 납골당 다녀온 이유는? 디시트렌드 02.0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