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검찰, 서훈 고강도 구속 수사 박지원 소환 조율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8 15:31:26
조회 84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상대로 고강도 구속 수사에 나서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소환 일정을 조율 하는 등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윗선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수차례 구속된 서 전 실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집중 추궁했다. 특히 검찰은 △안보실이 고(故) 이대준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판단하게 된 경위 △의사결정 과정 △첩보 삭제 지시 등 여부를 조사했다.

지난 3일 새벽 법원이 "범죄의 중대성,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춰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서 전 실장의 혐의를 인정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만큼 검찰은 고강도 구속 수사에 나서는 중이다.

서 전 실장은 이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다음 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 관계장관회의에서 서 전 실장이 사건 관련 첩보를 삭제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피격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뒤에는 이씨의 '자진 월북' 방침을 정하고 관계기관의 보도자료 등에 허위 내용을 쓰게 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및 동 행사)도 있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이 객관적 근거가 아니라 대북 관계를 고려한 정치적 목적으로 '월북몰이'를 자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지난 9월 검찰은 월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이씨가 탑승했던 '무궁화 10호'와 동급 선박인 '무궁화 5호'를 타는 현장검증도 실시한 바 있다.

반면 서 전 실장은 그간 당시 상황을 모두 투명하게 밝혔으며, 근거 없이 이씨를 월북으로 몰거나 자료 삭제를 지시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해왔다.

검찰은 서 전 실장에 대한 구속 수사를 마치는 대로 박 전 원장도 조사할 방침이다. 그는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서 전 실장의 지시를 받아 첩보 보고서 등 국정원 문건을 삭제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최근 박 전 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 전 실장으로부터 어떤 지시도 받지 않고, 삭제 지시도 없었다. 저 자신도 없었다"며 "검찰에 나가서도 진술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검찰은 박 전 원장과의 소환 일정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최종 승인권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윗선 수사 성패에 따라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문 전 대통령은 서 전 실장이 구속된 것을 두고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며 연신 비판하는 입장을 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女아이돌이 폭로한 실체 "'빚 69억' 이상민, 비행기에서..."▶ 안정환 아내가 전한 경사스러운 소식 "안정환 주니어가..."▶ 대구 달성군 건물 화장실서 20대 여성 숨진채 발견, 옷 속에...▶ 각방 쓰는 17년차 부부, 40대 남편 "아내가 딸과..." 무슨 일?▶ '23세 연하'와 결혼한 개그맨의 고백 "사실 아내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529 청년재단, 청년정책 전달체계 고도화…부산청년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73 0
528 남욱 "이재명, '1공단 공원화' 위해 대장동 사업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115 0
527 화물연대 파업 16일만에 철회...해단식 후 현장 복귀(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81 0
526 부동산 고수, 투자금 30억 꿀꺽…징역 9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109 0
525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시위 진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133 0
524 검찰,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기소..수뢰·부패방지법 위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129 0
523 [속보]검찰,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기소..수뢰·부패방지법 위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58 0
522 檢,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전 靑 비서관 자택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135 1
521 특수본, 이태원 참사 주요 피의자 '공동정범'…"과실 모여 참사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84 0
520 [속보]검찰, 경기 중앙협력본부 압수수색..민주당 인사 'CJ 계열사 취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62 0
51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인격모독' 혐의 3명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88 0
518 화물연대 파업지속 투표 진행은 어떻게?...12시 결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65 0
517 특수본, 전 용산서 상황실장 다시 소환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55 0
516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 뺑소니 혐의 30대 남성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53 0
515 檢, 이르면 오늘 정진상 구속기소..민주당, 이재명 방탄국회 돌입?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1138 5
514 강덕수 前STX 회장,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소송 최종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1143 0
513 '라임 핵심' 김봉현 도주 도운 조카,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85 2
512 檢, '강요미수' 이동재 前기자에 2심서도 징역 1년6개월 구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127 0
511 경찰, '스쿨존 음주운전 초등생 사망 사건' 운전자 검찰 송치 예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93 0
510 '피의자 신상공개 구체적 기준 마련'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 발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94 0
509 '리딩방에 자기보유 주식 추천' 3억원 챙긴 20대 구속기소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369 2
508 '도이치 모터스 의혹 내사보고서 유출' 경찰관, 2심도 선고유예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100 0
507 '부당이득' 신라젠 문은상, 파기환송심서 징역 5년, 벌금 10억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73 0
506 법무부, 5년간 검사 220명·판사 370명 늘린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87 0
검찰, 서훈 고강도 구속 수사 박지원 소환 조율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84 0
504 가짜 보건용 마스크 55만장 판 50대…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84 0
503 경찰, 연세대 청소노동자 교내 시위 불송치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74 0
502 '잠적 3주' 김봉현 도피 도운 지인들, 현실은 수사·처벌 어려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383 2
501 [속보]'부당이득' 신라젠 문은상, 파기환송심서 징역 5년, 벌금 10억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69 0
500 '공정거래법 위반'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 벌금 1억500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68 0
499 "'라임 핵심' 도주 도왔나" 김봉현 조카,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72 0
498 법원 "암호화폐 '계획 유통량' 초과는 상장폐지 사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82 0
497 스토킹하던 여성 찾아가 휘발유 뿌리고 몸에 불 지른 70대 입건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496 4
496 경찰, '이중섭·김환기 등 200억 작품 횡령' 고소장 접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63 0
495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한앤코 주식양도 소송 2심...'소송 지연' 놓고 신경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61 0
494 자전거 타고 다니며 이웃 택배 '슬쩍'... 50대, 1심 징역형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62 0
493 법무부, 2022년 기업환경개선 국제컨퍼런스 개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34 0
492 검찰 실수로 '음주운전' 동명이인 기소…대법, 비상상고 인용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318 1
491 광진구 다세대주택 화재…주민 19명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39 0
490 '식당 출입 거부'에 만취 난동…50대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40 1
489 '범인도피 혐의' 김봉현 측근 2명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31 0
488 법무법인 태평양, 사립대 구조개선 지원센터 출범[로펌 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37 0
487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 1.5배…"블랙아이스 조심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86 0
486 부모 빚 떠안는 아이들.. '빚의 대물림' 족쇄 풀릴까 [3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2355 13
485 '10억 손배소' 김의겸, 면책 인정될까...민.형사상 책임은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1277 9
484 법원,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기각...내일 4대 거래소서 거래 지원 종료(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108 0
483 [속보] 법원, 위믹스 상장폐지 유지...가처분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90 0
482 '비트코인 사기' 업비트 운영진 2심도 무죄..."위법수집 증거" [4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3923 2
481 "생명안전 후퇴 윤석열 정부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 [6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3566 2
480 서해피살·강제북송…檢, 文 수사 가능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106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