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임와이 촬영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의 새로운 DLC '라그나로크의 서막'이 출시됐다.
'라그나로크의 서막'은 어느덧 3번째 DLC로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의 DLC 중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로써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시리즈는 막을 내린다.
'라그나로크의 서막'은 본편과 스토리를 공유하지만 다른 배경을 갖고 있다. 주인공 역시 에이보르가 아닌 하비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발할라처럼 남녀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즈하여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의 기본 플레이는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의 그것도 거의 동일하다. 다만 '라그나로크의 서막'에는 본편에는 없는 후르그의 강탈이라는 독창적인 시스템이 추가됐다.
게임의 스토리는 드워프의 세계 스바르트알프헤임에서 주인공 하비의 아들 발두르가 아스가르드를 멸망시키려는 수르트르에게 납치된다. 프리그와 하비는 이를 찾아 수르트르에 도전했으나 프리그는 죽고 하비는 어딘가에서 쓰러진 채 드워프에게 발견되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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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배경이 되는 스바르트알프헤임은 총 4개의 구역으로 구분된다. 스바르트알프헤임은 어느 지역이나 매우 아름답고 멋진 배경을 자랑한다. 신화를 배경으로 한 게임답게 상당히 멋진 비주얼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는 수르트르를 쫓기 위해 그들을 따르는 적과 전투를 하고 드워프에게 정보를 얻으며 진행해 나간다.물론 유비소프트의 게임답게 스바르트알프헤임은 필드 곳곳에 여러 마커가 존재한다. '어쌔신크리드'를 상징하는 동기화 포인트도 등장하고 각종 보물이 숨겨져 있는 장소와 약탈해야 할 장소 등이 준비되어 있다. 100% 클리어를 목표로 한다면 30시간 정도는 걸리고 그냥 메인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면 10-15시간 정도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본편 게임에 비해서는 짧지만 추가 DLC라는 것을 생각하면 적당한 분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후르그 강탈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독창적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 초반 드워프에게 얻게 되는 후르그 강탈은 특정한 적에게 빼앗은 스킬을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후르그 강탈에 장착하는 스킬은 총 5개가 있고 이를 활용해서 필드를 돌아다니거나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무스펠헤임의 분노는 일정시간 동안 용암 지역을 걸을 수 있고 까마귀는 일정시간 동안 공중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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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반부는 물론 곳곳에 용암 지역이 존재하는데, 이곳을 그냥 이동하면 금방 사망하기 때문에 무스펠헤임의 분노를 사용한 후 이동해야 한다. 필드 곳곳에는 이를 활용하여 레벨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용암지역을 통과해야 보물 상자를 얻거나 잠긴 문을 여는 등 자주 사용하게 된다. 또한 까마귀를 통해 공중을 이동하며 평소에는 갈 수 없던 지역을 갈 수도 있다.이 시스템 외에는 사실상 본편과 거의 차이가 없다. 게임 진행 과정 자체는 거의 동일하다. 점령지에서는 동료들을 불러모아 잠긴 문을 열고 적과 전투를 하며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된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를 즐겼다면 이질감 없이 금방 적응할 수 있다. 그냥 적당한 규모의 오픈월드 곳곳을 탐험하고 점령하며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익숙한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게임이고 다른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틀을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본편의 긴 플레이 타임에 지쳤다면 가볍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신화적인 분위기를 잘 살린 그래픽과 적당한 수준의 탐험의 즐거움, 그리고 전투의 재미가 있다. 그런 점에서 발할라를 재미있게 즐겼다면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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