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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리얼해지는 야구게임...그래픽 VS 전략, 어느 쪽?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30 16:08:24
조회 1231 추천 1 댓글 5
프로야구 개막에 발맞춰 리얼해진 야구 게임이 돌아왔다.

야구 시즌과 함께 서비스되는 컴투스와 넷마블의 모바일 야구 게임은 선수의 얼굴, 타격폼, 투구폼, 경기장 등을 사실감 넘치게 표현한 실사형 게임으로 야구 게임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해외에서 제작된 실사풍의 야구 게임을 보면서 국내 KBO를 배경으로 한 프로야구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게이머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모바일을 통해 그 바램을 달랠 수 있다.

또한 엔씨의 야구게임 '프로야구 H3'에서는 새로운 시즌에 맞춰 4주간의 '시즌 개막 서포트'를 선보이면서 국내 프로야구 전략 매니지먼트 게임의 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컴프야 V22, 사진-컴투스


◇ 모바일 야구 게임은 컴투스지…

컴투스는 피쳐폰 시절부터 모바일 야구 게임을 제작해 온 야구 게임 팬들이 인정하는 야구 게임 명가다. 컴투스는 올해에도 '컴투스 프로야구 V22'를 오는 4월 5일에 출시한다.

이번에도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에는 프로야구선수협회와 계약을 통해 10개 구단 379명의 선수 얼굴을 3D 스캐닝 장비로 스캔하여 실제 선수의 얼굴을 그대로 게임으로 재현했다. 또한 각 경기장의 재현도 역시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기존의 게임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제작했다. 선수들의 모션은 프로선수 출신의 연기자를 통해 모션 캡쳐와 자이로 캡쳐 장비로 사실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 

여기에 정유영 캐스터와 이순철 해설로 구성된 중계진을 통해 시합의 현장감을 더 해 준다. 실제 프로 리그의 성적과 기록이 선수 카드에 반영되는 라이브 콘텐츠도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전후반기 리그 성적을 기반으로 선수의 재평가 및 신규 카드가 출시되며 육성한 선수의 능력치를 새 시즌 선수에게 계승하는 시스템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컴프야 V22'를 위해 투구의 회전수, 타격의 정확도 같은 현실적인 물리를 반영하여 게임의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 넷마블도 실사 야구에 도전했다

이미 '마구마구' 시리즈로 오랫동안 야구 게임을 서비스해 온 넷마블도 실사형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를 30일 출시했다. 개발은 넷마블앤파크가 담당했다. 이미 '마구마구'를 통해 오랫동안 야구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넷마블앤파크가 제작했기 때문에 컴투스 야구 게임과 좋은 경쟁이 예상된다.

실사풍의 리얼한 야구 게임이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선수들의 얼굴과 체형을 사실과 가깝게 구현했다. 또한 모션 캡쳐 장비를 통해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함께 고유의 모션도 표현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 팀이나 연도 등으로 선수를 구성하면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카드의 등급과 강화 수치를 통해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팀 구성은 여러 요소가 결합되어 더욱 강력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커리어 모드는 나만의 가상선수를 만들고 육성할 수 있고 시뮬레이션과 상황별 개입을 통해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나만의 선수는 리그별로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며 미니 게임, 라이벌 대결, 국가대표 선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 이렇게 커리어 모드는 나만의 선수를 최고 등급까지 키워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모바일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향후에는 PC 버전도 준비할 예정이다.


◇야구의  전략을 즐기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3'

컴투스와 넷마블의 야구 게임이 액션성이 강하다면 엔씨소프트의 야구 게임은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됐던 '프로야구 H3'는 이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게임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제공하여 보는 즐거움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82년~85년 선수 카드가 추가되고 최상위 리그 레전드 오픈과 레전드 투수 2차 출시, 선수 재평가 진행, 시즌 개막 프로모션 등이 준비된다.

이 게임은 감독과 구단주로 게임내 야구 선수를 육성하고 야구 팀을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타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를 발굴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이적 시장 등 매니지먼트 게임다운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이러한 매니지먼트 게임은 심각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을 즐기다가 인생이 망가졌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정면 충돌하는 실사 야구 게임…당신의 선택은?

컴투스와 넷마블의 야구 게임은 모두 세로 모드를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양손을 사용하는 가로 모드로 제작했지만 올해는 세로 모드를 통해 한손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에서도 한손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 게이머의 편의성이 강조됐다.

양사의 야구 게임은 모두 선수의 능력치가 존재하는 선수 카드를 통해 시합을 진행하고 다른 게이머와 실력을 겨루는 PVP 대전 모드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넷마블은 커리머 모드를 통해 자신만의 가상선수를 만들고 육성할 수 있다.

3D 스캔을 통해 선수의 얼굴을 그대로 재현한 '컴투스 프로야구 V22'. 그리고 인공지능을 통해 선수의 얼굴과 체형을 구현한 '넷마블 프로야구 2022'. 같은 듯 다른 듯 올해 2개의 실사풍 야구 게임으로 야구 게임 팬들은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미 게임이 출시된 넷마블 프로야구2022


이들 두 게임이 실사와 같은 그래픽이 특징이라면 엔씨의 '프로야구H3'는 전략성이 특징이다. 프로야구 팀의 운영과 체계적인 선수 육성, 감독과 구단주의 입장이 되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야구 H3'도 전략성을 더욱 강조했을 뿐 아니라 갖가지 이벤트와 볼 거리와 즐길거리로 야구 게임 팬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프로야구 H3에서는 프로야구 H3 론칭 1주년과 KBO 개막전을 기념해 개막전 승부 예측 이벤트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야구 H3 공식 매니저는 MBC SPORTS+ 소속 김희주 아나운서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매니저로 활동하며 이 게임의 얼굴마담 역할을 자처한다. 

엔씨는 프로야구H3와는 별도로 2일 개막하는 2022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기념해 NC다이노스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연다. 엔씨가 서비스하는 PC온라인 게임 4종과 모바일 게임 6종에서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주는 것인데 여기에는 프로야구 H3의 'A급 장비팩'도 출석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NC다이노스가 미는 이벤트!


웹페이지 출석과 게임을 즐기며 '응원 미션'을 완료하면 '응모권(일반, 고급, 최고급)'을 받는다. 응모권으로 ▲NC 다이노스 2022 어센틱 춘추 점퍼/후드 티셔츠/사인 모자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구글 기프트카드 추첨에 도전할 수 있다.

화려한 실사형 야구게임 2종과 두뇌 대결을 펼치는 전략 야구 매니저먼트 게임 1종의 치열한 접전이 4월 2일 시작된다. 당신은 선택은?



▶ [기획] 리얼해지는 야구게임...그래픽 VS 전략, 어느 쪽?▶ [기획] 스토리 들려주는 기자(2) - 블레이드&소울▶ 봄 맞이 추천 게임 7선...방구석 벚꽃 놀이를 즐겨보자▶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엔씨 신작 'TL, E' 공개▶ [기획] 스토리 들려주는 기자(1) -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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