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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괜찮게 봤냐?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2.05.30 03:50:39
조회 4312 추천 153 댓글 19

다들 해방되면서 끝난거 같아서 결말 맘에 들었음

염씨네 아빠 - 자식들한테 솔직하게 마음 털어놓으면서 웃음

기정, 태훈 - 모가지 꺾인 장미, 옷 단추가 잘못 채워져있어도 다시 그대로 채우는 거=서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창희 - 지가 앉을 자리는 귀신같이 찾음 ㅋㅋ

미정, 구씨 - 마음에 아무것도 없고 말수도 없고 잘 웃지도 않던 애들이 사랑만 가득찼다 그러고 말도 많아지고 많이 웃음

결국 해방이 거창한게 아니라 '나' 를 사랑하는게 해방이다 라는 메세지를 주는 느낌이였음. 위에 염씨네 가족들의 해방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행동들이니까

념글 정독하면서 욕하는게 이해도 가고 드라마 전개상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볼때 너무 집중해서 보게되는 드라마였어서 딱히 불편한 부분은 없었음

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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