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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모두 상품으로만 봐"고(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 설리'에서 가슴아픈 인터뷰 내용에 모두 오열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4 17:30:05
조회 212 추천 0 댓글 1
														


고(故) 설리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유작인 '페르소나: 설리'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진리에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리 생전 인터뷰에서 밝힌 연예계 생활의 고충


고(故) 설리


설리는 생전 인터뷰에서 "항상 어렸을 때부터 '예쁘다'는 단어 속 어딘가에 갇혀있었던 거 같다"며 "그냥 사람들이 '예쁘다'라고 하면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하는지, 무슨 생각으로 날 예쁘다고 하는지가 제일 궁금했던 거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고(故) 설리


설리는 "사람들이 연예인도 사람이라는 생각을 별로 안 하는 거 같다""제가 연예인을 시작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너는 상품이고, 사람들에게 가장 최상의, 최고의 상품으로서 존재해야 한다'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힘들었던 순간들과 자신의 감정


고(故) 설리


그녀는 "힘들어 죽을 거 같은데 그냥 계속 제 탓을 했던 거 같다"라며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거지 않나.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설리는 "센 척하는 거. 괜찮은 척하는 것"이라며 "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싫고 창피한 편이었는데, 이제 더 이상 숨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1994년생인 설리는 2019년 10월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25세였던 그녀의 사망은 경찰에 의해 극단적 선택으로 판단되어 수사가 종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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