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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수사, 다리털 감정 '불가능' 판정으로 혼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5 1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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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운데, 경찰이 다리털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나 '감정 불가능'이라는 결과가 나와 수사에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선균은 간이 마약 검사와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다리털 감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의 추가 조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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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선균의 다리털을 검사한 결과, "(체모)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선균을 재소환해 다리털을 추가로 채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경찰은 이선균에 대한 수사가 "죽이 될지 밥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명확한 증거 없이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한다는 비판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흥업소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을 인정하며, "수사 대상자가 다른 사람 범죄에 대해 진술하는데 확인하지 않을 수 없어 입건 전 조사를 한 것이다. 그 내용이 외부로 알려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선균의 혐의 및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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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올해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선균 측은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 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라며 A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최근 경찰 조사에서 이선균은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하며, "경찰 조사에서 사실대로 말했고,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비롯해 총 10명을 수사 선상에 두고 있으며,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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