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남시현 기자] 국내 최대 통합 IT솔루션 기업 에티버스가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2024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하며,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MSP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연례 콘퍼런스인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의 지역별 콘퍼런스로, ‘먼 미래의 혁신을 당장 오늘로 앞당길 세 가지 전략’을 주제로 오라클의 비즈니스 전략과 산업별 현장 사례, 그리고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구축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에티버스가 25일 열리고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 서빗 2024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했다 / 출처=에티버스
기조연설은 알리스테어 그린(Alistair Green) 오라클 일본아시아태평양(JAPAC)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더욱 지능적인 클라우드의 미래 구축’을 주제로 진행하며, 나정옥 한국오라클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다양한 클라우드 전문가가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 및 사례, 전문 지식 등을 공유한다.
오라클 클라우드는 비용 대비 효율성과 안정성을 포함해 기업 환경에 맞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특장점으로 손꼽힌다.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 이외에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구축형 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는 아키텍처로, 여러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기업에서 주로 활용한다.
오라클은 지난 12월 19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앳 에저 서비스 도입을 발표했다 / 출처=오라클
실제로 오라클 인터커넥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서울 리전에서 활용할 수 있고, 올해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MS 애저 데이터센터에 설치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앳 에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에티버스는 2003년부터 오라클과 파트너십을 맺어오고 있으며,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에티버스는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진단과 컨설팅을 포함하는 통합 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라클 클라우드만의 특장점을 전파하는 MSP가 되겠다는 목표다.
에티버스는 국내 산업계의 선진 IT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며, 오라클 VAD(Value Added Distributor) 총판사로 도입 사를 대상으로 영업, 마케팅, 교육, 자체 개발 솔루션 등의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에티버스 김범수 대표이사는 “에티버스는 기업 DX 파트너로서 리딩 기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해 인프라 컨설팅과 구축에 이르는 전반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글로벌 빅테크 네트워크 및 30년 IT 업력을 기반으로 국내 클라우드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티버스 그룹은 1993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이하며, 현재 에티버스, 에티버스이비티, 이테크시스템, 에티버스이피에이, 에티버스소프트, 에티버스이앤엘 총 6개의 관계사가 그룹으로 속해있다. 에티버스 그룹은 21년 연매출 1조 달성에 이어 23년 기준 약 1조 5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IT 전문 역량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아울러 IT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클라우드 SW 개발 지원, 자체 물류 설비를 활용한 이커머스 서비스 등 디지털 컨슈머 비즈니스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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