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영철이 오랜 짝사랑 상대인 황보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했지만, 뜻밖의 답변을 듣고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영철의 깔끔하고 정돈된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특히, 김영철은 오랜 시간 마음에 품어온 상대에게 고백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그 상대는 바로 가수 황보였다. 김영철은 황보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어 와인과 꽃을 준비한 개별 룸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김영철은 황보에게 "같이 친하게 지내는데 안 좋아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 동생 이상으로 널 좋아하는 마음도 있었다"라며 "한 번쯤은 저 오빠랑 사귀어보면 어떨까 생각한 적 없나"라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황보는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하며 김영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황보의 솔직한 답변에 김영철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지만, 이내 쿨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변치 않는 우정을 확인했다.
김영철의 짝사랑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함께 감동을 선사했다. 많은 시청자들은 김영철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황보의 솔직한 답변에 공감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철의 짝사랑 고백은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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