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조상님이 돌보셨네" 성묘하러 간 회사원, 1억원대 '천종산삼' 6뿌리 횡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5 19:40:04
조회 349 추천 1 댓글 0


사진=나남뉴스 /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50대 회사원이 성묘를 위해 가족들과 산에 갔다가 감정가 1억원에 달하는 천종산삼 6뿌리를 발견해 화제가 됐다. 

경북 김천에서 회사원으로 근무하는 김용수(56)씨는 지난 9월 19일 추석 연휴 기간이 지나고 성묘를 위해 충북 영동군 매곡면에 위치한 친척 집을 방문했다. 

김 씨는 조상님들께 성묘를 지내기 위해 직지사 인근 천덕산에 올랐다가 하산하던 도중 뜻밖의 횡재를 거머쥐었다. 바로 산삼 중에서 최고로 불린다는 천종산삼 6뿌리를 발견한 것이다.

그는 산삼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당시 버섯 철이라서 성묘를 마치고 혹시나 싶어 골짜기로 들어갔다. 숲이 우거져 있는데 산삼이 보이더라"라고 특별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사진=SBS /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평소에도 전국의 유명하다는 산을 자주 오른다는 김용수 씨는 이전에도 산삼을 채취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예전에도 산삼을 발견해 봤지만, 이번에는 그 크기나 색깔이 뭔가 달라 보이더라"라고 설명했다.

한국자연산삼감정원에 감정 의뢰 결과, 김 씨의 짐작대로 해당 산삼은 수령이 80년 된 '천종산삼'으로 확인됐다. 

천종산삼이란 자연 상태에서 발아한 산삼으로 3대 이상 자생해야 하며 최소 50년 이상 묵어야지 영광스러운 이름을 달 수 있다. 이에 심마니들 사이에서도 천종산삼은 산삼 중에서도 제일 최고로 인정하는 삼이다. 

김용수 씨가 발견한 천종산삼은 금빛을 띄고 있는 모삼과 자삼이었다. 모삼 한 뿌리 무게는 80g으로 측정됐으며 자삼은 이보다 작은 15~20g씩 측정됐다. 

건강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6뿌리 모두 나눠드려


사진=SBS /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이에 따라 최종 감정가는 무려 1억원으로 평가됐으나, 일생에 한번 보기도 힘든 매우 귀한 삼이기에 사실 부르는 게 값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었다.

한국자연산삼감정원 이동근 감정위원은 "김용수 씨가 발견한 산삼은 수령을 결정하는 뇌두 부분, 몸통, 색깔 등이 천종산삼 중에서도 최상급에 해당한다"라며 "전문 심마니라도 일생에 한 번 보기가 힘든 산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용수 씨는 억대 산삼이라는 결과를 듣고 오히려 마음이 더 불편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처음에는 횡재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이 흔들릴 만큼 마음이 불편하더라"라며 "그래서 이번 기회에 좋은 일에 써야겠다고 다짐했다"라는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김 씨는 주변 건강이 좋지 않은 80~90대 이웃 어르신들에게 천종산삼 6뿌리를 모두 무료로 전했다. 그러면서 "쉽게 얻은 산삼을 어르신들께 드리고 나니까 그제야 마음이 편하더라"라며 환히 웃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 분들이 계서서 사회가 조금 더 살만하다고 느껴진다", "천사 같은 인품이시니 복도 제 발로 찾아오는구나", "돈 욕심이 났을 건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성묘 드리러 갔다가 발견한 거면 조상님이 도우신 듯" 등의 의견을 남겼다.



▶ "조상님이 돌보셨네" 성묘하러 간 회사원, 1억원대 '천종산삼' 6뿌리 횡재▶ "금도 주식처럼 사세요" 케이뱅크, 은행권 최초 'KRX 금시장' 출시 판매▶ "광주·전남 미분양 아파트 1만가구"…분양 시장 '찬바람', 무슨 일?▶ "성별·학력·장애 여부 무관" 스타벅스, 바리스타 1천명 공개 채용▶ "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일론머스크가 낸 '구인광고' 대체 뭐길래?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0172 "배달수수료 인하로 점주부담 지금보다 최대 36% 줄어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41 0
10171 "로또 1등 됐는데 다 날려" 나는솔로 3기 정숙, 친언니 때문에 '16억' 탕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338 1
10170 "40개 기업서 200명 채용" 서울시 일자리박람회 20일 개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35 0
10169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58 0
10168 "직장인 24%, '법적 의무' 임금명세서 못 받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24 0
10167 "배춧값 한달새 63% 떨어져" 가을배추 출하·할인 확대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31 0
10166 "일부 열차 운행 지연 가능성" 철도노조, 18일부터 준법투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13 0
10165 내년부터 지하철역·공항·PC방 등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16 0
10164 "우리은행서 25억원 규모 금융사고"…올해 벌써 네 번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22 0
10163 "고물가·금리에…1인가구 절반이상 부업 뛰어도 여윳돈 줄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10 0
10162 "확 바뀐 20대 결혼·출산관"…5명 중 2명은 '비혼 출산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13 0
10161 "남편이 반할 만하네" 남보라, '♥사업가' 어마어마한 비주얼 '웨딩화보'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52 0
10160 "바닥 신호인가요?" 외인, 삼성전자 팔고 '이 종목' 풀매수 깜짝 줍줍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319 0
10159 "어마어마한 49층 대규모 신축" 서울원 아이파크, 청약조건 분양가 얼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209 0
10158 "전재산 다 바친다더니" 태진아, 옥경이 '치매 증상' 멈췄다 기적 같은 회복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7753 12
10157 "제발 돈 많이 쓰셨으면..." 김재중, 양부모님께 '현찰 500만원+신용카드' 드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270 0
10156 "2차 가해 그만" 김준수, BJ에게 8억 갈취 "마약 사건과는 무관" 입장 [3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9237 10
10155 "연말 콘서트 사전예약 가능?" 임영웅, '사기 문자' 링크 주의 당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207 0
"조상님이 돌보셨네" 성묘하러 간 회사원, 1억원대 '천종산삼' 6뿌리 횡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349 1
10153 "금도 주식처럼 사세요" 케이뱅크, 은행권 최초 'KRX 금시장' 출시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42 0
10152 "압도적인 비주얼" 변우석, 비현실적인 모델 기럭지 '연말 모임' 사진 깜짝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018 4
10151 "녹취록에 무슨 내용이?" 시아준수, 아프리카 BJ '사생활' 협박 8억 뜯겼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94 0
10150 "광주·전남 미분양 아파트 1만가구"…분양 시장 '찬바람',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83 0
10149 "성별·학력·장애 여부 무관" 스타벅스, 바리스타 1천명 공개 채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380 0
10148 "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일론머스크가 낸 '구인광고'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311 2
10147 "부모·자녀 세대 함께 사세요" 세종, '시니어타운' 조성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86 0
10146 "전월세계약부터 안전까지"…경기도, '1인가구 체크리스트' 배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71 0
10145 "표시광고법 처벌된다" 앞으로 '후기 블로그' 맨앞에 '#광고 #협찬' 명시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6 0
10144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 가능" 황열·콜레라 국제 접종증명서...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7 0
10143 "의무휴업일 수요일로 바뀐다" 서울중구 대형마트, 이제 일요일 영업OK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72 0
10142 "이행률 6.4%P 증가" 여가부, 尹정부 양육비 채무 제재 강화 성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4 0
10141 "작년소득·올해재산 증가땐 보험료↑" 건보 지역가입자 희비교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3 0
10140 "전처가 사망보험 24개 들어" 김병만, 소송 중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354 0
10139 "비상계단에 숨어있어" 더보이즈 선우, 사생에게 구타 당해... '선처 없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387 0
10138 "여행가면 연 5% 금리" BNK부산은행, '부산이라 좋다 Big적금'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87 0
10137 "아직도 늦지 않았어" 비트코인, 가상화폐 전문가 6인의 '선견지명' 화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10 0
10136 "제2의 황의조 사건" 동계스포츠 메달리스트, 여친과 사생활 영상 누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08 0
10135 "홍명보 우습게 보나" 대한민국 쿠웨이트, '월드컵 3차 예선' 중계 라인업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6484 0
10134 "트럼프 승리 예측해 1천195억원 잭팟" 트럼프 고래는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19 0
10133 "전공의 끝까지 설득" 정부, 연내 의료개혁 2차 실행안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66 0
10132 "역대 최대 신기록"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하루 택배 7억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06 1
10131 "2년 연속 하락세"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0.3% 내려갈듯...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4 0
10130 "골프 치기 좋습니다"…카카오 다음, 날씨 '테마' 서비스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7 0
10129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83 0
10128 "정원결혼식 어때요"…양천구 오목공원 공공예식장으로 개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5 0
10127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6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7894 20
10126 "남자는 흡연, 여자는 비만 탓" 당뇨병 환자 75% 수치조절 실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77 0
10125 "경쟁률 33대 1" 미혼남녀 요트투어 '설렘 in 한강'에 구름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4 0
10124 "일본인 사생팬 있었다" 故송재림 사망 직전까지 괴롭혀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37 0
10123 "기안84와 진짜 썸, 양세형은 비즈니스" 박나래, 충격 고백 뭐길래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430 3
뉴스 [포토] 질문에 답하는 김윤석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