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기 정숙이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전 재산을 탕진한 기막힌 부부의 사연을 연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에서는 로또 1등에 당첨돼 16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하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다 전 재산이 사라진 신혼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나는 솔로', '나는 솔로-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에서 화제를 일으켰던 나솔 3기 정숙은 밝고 씩씩한 성격의 3년차 전업주부 아내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사연 속 주인공 남편은 아내와 함께 커피값도 아껴가며 차곡차곡 성실하게 저축으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에게 '로또 1등'이라는 어마어마한 행운이 찾아왔다.
사진=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남편은 돼지꿈을 꾸고 일어난 아침, 대표적인 길몽이라는 꿈해몽에 솔깃해 로또 한 장을 구매했다. 그렇게 우연히 구매한 복권은 로또 1등이라는 엄청난 행운으로 다가왔고 남편과 아내는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앞으로의 비래를 구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은 아내의 친언니에 대한 고민이 커져가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처형은 항상 이상한 남자만 만나 재산을 뜯기고 아내에게 도움을 청했던 전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음이 약했던 아내는 로또 당첨 전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남편과의 상의 없이 언니에게 전셋집 보증금 4000만원을 빌려준 적도 있었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절대 처형에게 로또 당첨됐다고 말하지 마라"라며 신신당부했고, 아내가 당첨금을 함부로 쓰지 못하도록 16억원에 달하는 고급 아파트도 구입했다. 해당 아파트의 명의는 아내와 함께 공동명의로 거래했다.
남자에 돈 갖다 바친 처형, 16억원 집도 모두 날아가
사진=티캐스트 드라마큐브
한여름 밤의 달콤한 꿈처럼 돈 걱정 없이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던 와중, 다행히 아내의 언니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면서 가족 전체의 상황이 나아지는 듯 보였다. 이에 아내는 마음 놓고 언니에게 "이제 나나 언니나 진짜 행복할 일만 남았다"라며 결국 로또 당첨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동생이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언니의 태도는 완전히 변하기 시작했다. 언니는 "남자친구 사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데 투자 명목으로 돈을 빌려주면 매달 이자를 지급하고 일정 수익도 보장해 주겠다"라며 꼬드겼다.
결국 언니의 설득에 넘어간 아내는 16억원짜리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줬고, 남편이 노발대발할까 무서워 이 사실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언니의 남자친구는 돈을 받자마자 연락이 두절되면서 사라졌고 이에 대해 언니는 "내가 미친 X이다. 무슨 일을 해서라도 돈은 다 갚아 주겠다. 집도 다시 찾아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국 돈을 되찾을 방법은 없었고 부부는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옮기게 됐다.
사연을 보낸 남편은 "처형도 피해자라는 걸 알지만, 로또 1등에 당첨됐는데도 한순간에 사라진 우리 미래를 생각하면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라며 아내와 처형을 볼 때마다 견딜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은 "아내분은 현실감각과 돈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 그런데 남편보다 언니를 우선순위에 놓다 보니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아내, 처형과의 관계를 끊을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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