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가 등까지 퍼져" 이세영, 가슴시술 부작용 '심각' 무슨 일?

나남뉴스

2024.12.07 17:15:04

조회 564 추천 0 댓글 0

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슴 필러로 부작용이 발생해 대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이세영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서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재수술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이세영은 최근 가슴 필러 부작용이 발생해 재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최근까지도 회복하는 중이라 경황이 없어서 계속 영상도 못 올리다가 이제야 완벽하게 회복이 되고 감각이 돌아와서 카메라를 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여태껏 자신이 올린 영상은 '성형 권장' 영상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세영, '운동 중'에 가슴 부딪혀서 부작용 겪어

사진=이세영 유튜브 채널

이세영은 "개그우먼을 떠나서 또 다른 직업이 유튜버이기 때문에 제 일상을 공유하고 싶었다. 오늘 영상도 성형 수술, 시술을 굉장히 잘 알아보고 믿을만한 곳을 신중하게 결정해서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자신이 '가슴 필러'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마른 사람 일 수록 진짜 가슴이 큰 건 정말 유전적인 것. 축복이다. 저는 40kg 초반대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기에 빈약했다. 말랐기 때문에 그게 콤플렉스여서 수술을 생각했는데 무서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세영은 자신이 윗 볼륨이 없는 '새가슴'이었기에 필러를 넣으면 자연스러워진 다는 말에 '가슴 필러'를 결정하게 됐다고도 고백했다. 하지만 이세영에 따르면, "제가 받은 시술은 지금 한국에서 안 되는 걸로 안다. 녹는 필러라고 해서 받았는데 녹지 않더라. 흡수되는 필러도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이세영 유튜브 채널

이세영이 부작용을 경험하게 된 이유는 바로 운동 중 발생한 부딪힘 때문이었다고. 이세영은 "작년 헬스장에서 바벨에 가슴을 쾅하고 부딪혔다. 너무 아팠다. 괜찮은 줄 알았는데 시술했던 왼쪽 가슴 안쪽이 터졌다. 한 번에 터졌으면 바로 알았을 텐데 서서히 찢어지고 있어서 몰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날 가슴에 열감이 느껴져서 병원에 가야 하나 싶었다. 거울을 봤는데 갑자기 광배가 커졌더라. 가슴도 짝짝이가 됐다. 계속 안 좋아지다가 며칠 크게 갑자기 좋아지며 필러가 등으로 퍼졌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소름 돋는다. 얼마나 놀랐는지."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해당 증상을 겪은 뒤, '가슴 필러 부작용' 후기를 찾아보기 시작했다고. 그는 "끔찍한 후기들이 많았다. 유행했을 때 받았던 사람들이 이제 부작용이 생긴 거다. 심지어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별로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이세영은 믿을만한 병원을 찾아 필러 제거 수술을 받았고, 98% 정도 필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거 수술에 가슴수술 못지않게 돈이 들었다. 1000만 원 좀 안되게 들었다. 감각이 돌아오는 대로 받을 가슴 수술은 잘 알아보고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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