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친구 엄마한테 반해" 영화같은 사연으로 결혼 골인한 21살 연상연하 부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1 21:15:04
조회 8535 추천 6 댓글 49


사진=나남뉴스


초등학교 동창생 친구 엄마에게 첫눈에 반해 2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가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ABC TV 채널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는 "아내는 동급생 엄마"라는 파격적인 이름으로 커플이 등장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토미오카 이사무(32)와 미도리(53)였다. 시즈오카현 후지시에 거주한다고 밝힌 이 부부는 서로를 처음 만난 순간이 바로 초등학교 교실에서였다고 고백했다.

아내 미도리는 "남편이 초등학생일 때 딸의 학부모 수업 참관 행사를 위해 학교에서 처음으로 서로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사진=일본 ABC TV


이후 10년이 지나 미도리를 다시 만난 이사무는 자신의 친구 어머니임에도 불구하고 첫눈에 반해 여성으로서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미도리가 이혼한 상태였다. 그래서 식사 자리에 초대했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하면서 만나 달라고 청했다"라며 "그런데 미도리는 딸의 동창생과 어떻게 만나냐며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하고 있냐'라고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사무는 포기하지 않고 미도리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했고, 첫 식사 자리 이후부터 30일 연속 데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미도리는 "당시 전남편과 이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라 감정의 기복이 굉장히 심했다. 그때 이사무가 곁에서 힘이 돼 줬다"라고 떠올렸다.

30일째 연속 데이트를 하던 무렵, 이사무는 다시 한번 미도리에게 정식으로 사귀어 달라고 고백했지만, 이번에도 그녀는 "역시 사귈 수는 없다. 무리다"라고 거절의 말을 건넸다. 이에 이사무는 무릎을 꿇은 채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했다.

남편, 3억 7천만원 자가 구입으로 결혼 승낙 얻어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무는 포기하지 않고 미도리를 만나러 왔고 두 사람의 감정은 점점 무르익기 시작했다. 어느 날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미도리의 딸은 "엄마, 만약 내가 걸림돌이라서 이사무를 만나지 않고 있다면 나는 신경 쓰지 말고 엄마의 행복만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이같은 딸의 말에 용기를 얻은 미도리는 결국 그의 고백을 받아들여 21살 연상연하 커플로 교제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미도리 부모님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치면서 두 사람은 어려운 연애를 이어갔다. 이에 이사무는 미도리의 부모님을 직접 찾아가 "저는 결혼에 있어서 평범하다거나 평범하지 않다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3억 7000만원 상당의 자가를 마련해 자신이 결혼에 진심이라는 마음을 전했다.

결국 이사무의 진심을 알아본 미도리의 부모님은 "자네가 그렇게까지 내 딸을 생각해 준다면 고맙다"라며 결혼을 승낙했고, 2023년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에 미도리는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드려 무척 죄송했지만, 이렇게 멋진 남편을 만났기에 앞으로 즐겁게 인생을 보내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 "친구 엄마한테 반해" 영화같은 사연으로 결혼 골인한 21살 연상연하 부부▶ "취미로 금 줍줍" 치솟는 금값에 너도나도 개천으로 달려가 '사금 채취'▶ "지금 사도 충분해" 국내외 유명 투자은행, 금값 추가 상승 전망 분석▶ "바이낸스 상장 압도적 찬성" 파이코인, 87% 지지받고 추가 상승 전망 ▶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호랑이와 함께 '범'이라 불린 이 동물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3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1717 "2억에 샀는데 3천만원" 연예계 최고 스타에서 농사 짓게 된 유명 남자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67 0
11716 "금 놓쳤으면 은 투자 하세요" 금값 폭등에 '실버러시' 최소 2배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55 0
11715 "생활고로 힘들었는데" 카페로 인생역전 대박 터뜨려 건물주 된 유명 가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58 0
11714 "신혼집은 더 작게" ♥예비남편 위해 한강뷰 90평 집 포기한 유명 여가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72 0
11713 "하루도 못 참는다" 이커머스, 로켓 잡으려 당일배송 무한경쟁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3908 2
11712 "화장실도 가이드에 말하고 가야" 북한 관광 다녀온 영국 유튜버 경험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37 1
11711 "다주택자대출 제한 가능" 2월 가계대출 약 5조↑·4년來 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70 0
11710 "대기업 신입 10명 중 3명은 '중고 신입'…" 경력직 채용 비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86 0
11709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 임박" 韓·中 로봇청소기 대전 2막 열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72 0
11708 "개학맞아 등원·등교 준비"…유통가, 키즈의류·교구 판매 '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69 0
11707 "개선 필요" 노인 수급자 증가세 못 따라가는 서울 무료급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65 0
11706 "또 아이 낳았다" 13남매 아빠 일론머스크, 2주만에 또 자녀 추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84 0
11705 "박사까지 땄는데 '백수' 30%" 역대 최고... '청년 박사' 절반이 무직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96 0
11704 "소득하위 20% 식비, 5년새 40% 껑충" 서민 때린 '먹거리 인플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65 0
11703 "6년째 산속 은둔 생활" 최홍만 충격적인 근황, '여대생 폭행 무혐의' 재조명 [3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5912 24
11702 "지금이 기회야" 폭락하는 비트코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의견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19 1
"친구 엄마한테 반해" 영화같은 사연으로 결혼 골인한 21살 연상연하 부부 [4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8535 6
11700 "취미로 금 줍줍" 치솟는 금값에 너도나도 개천으로 달려가 '사금 채취'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282 0
11699 "지금 사도 충분해" 국내외 유명 투자은행, 금값 추가 상승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32 0
11698 "바이낸스 상장 압도적 찬성" 파이코인, 87% 지지받고 추가 상승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38 0
11697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호랑이와 함께 '범'이라 불린 이 동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270 0
11696 "조합비 납부 유도 사이트 주의" 노인인력개발원 홈피 도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14 0
11695 "트럼프, 고분고분 않은 젤렌스키에 격노" 고함치다 끝난 회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66 0
11694 "올해 서민금융 11.8조" '소액생계비대출' 이름 바꾸고 2배 증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14 0
11693 "풀려면 10만원 입금" 상가에 주차했더니 바퀴에 자물쇠...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46 0
11692 "서비스 종료됩니다" 인터넷 전화·채팅 서비스 스카이프, 5월 끝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3197 11
11691 "숙박시설 할인쿠폰 제공" 카카오톡 예약하기,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06 0
11690 "구글도 재택근무 종료하나" 공동창업자, 직원들에 '평일 사무실 출근 독려' [1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1695 17
11689 "류머티즘 관절염·건선·루푸스…" 자가면역질환이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52 0
11688 "암 환자 심장마비 위험 3.2배↑" 심장도 망가뜨리는 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08 0
11687 "약사 반발에 결국 백기" 다이소 3천원 '영양제' 결국 이렇게 됐다 [6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0173 3
11686 "테슬라 주가 올해 50% 폭락 할 것" 1세대 주주의 경고... 무슨 일?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0863 11
11685 "비트코인은 노후대비 자산" 폭등 예언했던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09 0
11684 "재벌가 아들과 소개팅" 연예계 최정상 아이돌 출신 유명 여배우 깜짝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493 0
11683 "여자들이 부러워했는데" 우결 로맨티스트 남자배우, 결혼 3년만에 이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20 0
11682 "김건모 집안은 풍비박산 났는데" 국민가수 매장시킨 성폭행 '무혐의' 종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511 2
11681 "하루 500만원씩 벌었는데 파산" '아이스맨' 이덕재, 충격적인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60 0
11680 "연 최대 9.54% 적금 효과" 금리 2~3%대로 떨어지자 '이 상품'에 수요 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15 0
11679 "멤버십 회원은 무료 반품·교환" 네이버, 배송서비스 세분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86 0
11678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신청하세요" 경기도, 내달 4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54 0
11677 "동물 학대자는 사육금지" 유기 땐 벌금 최대 500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54 0
11676 "호텔급 식사를 1만 1천원에" 브라이튼 여의도, 조·중식 인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07 0
11675 "한우 국거리·양파 등 50여종 할인" 이마트, 3월 가격파격 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56 0
11674 "1만 6천여종 할인" CJ올리브영, 내달 1일부터 '올영세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40 0
11673 "최대 30% 할인" 쿠팡, 반려동물용품 기획전 '펫페어' 개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29 0
11672 "대부분 '증권' 아냐…보호 못받아" 美증권위, 밈코인 경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43 0
11671 권성동 "기초수급·차상위계층에 25만∼50만원 선불카드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39 0
11670 "건보료 인하 검토" 건보당국, 지역가입자 '전월세' 재산보험료 기준 완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44 0
11669 "엄마 아빠 똑닮았네" 네티즌들도 놀란 사야♥심형탁 우월 유전자 아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91 0
11668 "현금만 480조 쌓아뒀다" 워렌버핏이 예상한 2025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209 0
뉴스 美 유명 가수 앤지 스톤, 교통사고로 사망… 향년 63세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