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와 디즈니+ 웹드라마 '카지노'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임형준'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그는 올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으면서 재혼소식과 함께 겹경사를 맞이했다. JTBC엔터뉴스팀 보도에 따르면 7일 임형준측 관계자가 "임형준이 2년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비연예인 연인과 지난해 결혼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임형준의 아내가 올해 4월에 딸을 출산했으며, 임형준은 육아에 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형준은 2012년 10살 연하의 재미교포 아내와 결혼했고,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결혼 5년만에 합의이혼 했다.
임형준의 이혼소식은 뒤늦게 보도됐다. 임형준은 인터뷰를 통해서 "서로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내와 아이가) 뜻하지 않게 관심을 받게 될까봐 걱정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이혼한 전처와는 매일 통화도 하며 사이도 좋다고 말했다. 헤어졌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며 주말마다 아들을 만나면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마가 아들을 숨겨야만 했던 이유
사진=mbc라디오스타
한편 임형준은 지난 4일 SBS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무명시절을 회상하며 입담을 펼쳤다. 그의 형은 대기업에 다니는 엘리트 였다고 밝히면서 "저희 어머니는 저를 너무 아끼고 사랑하셨지만, 저희 집은 그 아파트에서 10년간 아들을 하나로 알고 있었다"며 웃기지만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어머니가 자신을 숨겼다면서 "예전에는 엘리베이터 같이 타도 엄마가 저를 쳐다도 안 봤다. '가문의 영광'이 잘 되고 나서는 '우리 아들이야~'라고 공개했다. 아주머니들이 '그 집 아들이 또 있었어?' 라면서 놀랐다"고 밝혀 폭소케했다.
임형준은 '카지노'를 통해서 연기인생의 제2막을 열었다. 그는 카지노에서 필리핀 영사 '조윤기' 역을 맡았는데 감초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확신보다는 반신반의가 있었다. 내가 연기하는 이정도의 톤이 맞는건지에 대해 조마조마한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형준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어? 라는 댓글도봤다. 반성도 했다. 의외라는 평가가 되게 많더라"면서 "그간 잘할 수 없는 것들을 붙잡고 해왔었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기를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데뷔한지 24년이 넘었지만 연기를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는 그에게 누리꾼들은 "임형준 너무 순둥순둥 해 보인다", "형준씨 매력있어요", "임형준은 예능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 듯"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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