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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와이프는 외동딸" 장모님 명의 대저택 신혼집 공개, 어떻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3 00:50:05
조회 150 추천 2 댓글 0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강기영이 장모님 명의의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12일 방영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뽑냈다. 강기영은 지난 2019년 3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결혼식이 진행됐던 곳이 장모님의 갤러리이자 강기영의 신혼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처갓집의 재력에 관심이 모였다. 

그는 자신의 신혼집에 대하여 "관장인 장모님이 운영하는 갤러리고, 결혼식도 집에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처음 아내와 만날 때 관장님 딸이라는 걸 알았나? 솔직히 기뻤냐?"라는 질문에 "갤러리 관장님인 것도 그런데 외동딸이라 조금 더 기뻤다"고 대답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랙에서 공개된 강기영의 결혼식 현장에서는 유재석이 사회를 보는 모습이 보였다. 이에 대해 강기영은 "혹시나 싶어서 (사회를)여쭤본 건데, '우리 그정도 사이는 돼'라면서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해피투게더' 녹화시간도 옮기면서 사회를 봐주셨다"면서 고마워했다. 

강기영은 "우리는 (유재석)형님 되는 시간으로 결혼식 시간을 옮기려고 했었다"면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유재석은 "결혼식장에서 아내분을 뵈었는데, 강기영이 쩔쩔매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성공하니 집반찬 달라져...흑염소까지?


데뷔 14년차인 강기영은 지난해에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변호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강기영은 "이런 말이 맞을진 모르겠지만,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 장모님이 따님보다 이제 내 얘기를 더 먼저 꺼내신다. 반찬도 바뀌고 흑염소도 지어주셨다. 인정받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아내의 변화에 대해서는 "아내는 비슷하다. 아내는 내가 아무것도 없을 때 부터 나를 복돋아줬던 친구"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강기경은 일반인 광고 모델 출신이라고 전했다.

일반인 모델로 출연할 당시 출연료가 30만원이었는데 "내가 이 돈을 받으면서 브랜드의 이미지가 된다고?"라는 생각에 감격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길고 긴 무명시절을 보내오면서 강기영은 "일반인 모델들은 노출이 될 수록 식상해진다."며 힘든 시절을 회상했다.

"혼자 일하다보니 개런티 협상도 안되고 액수도 떨어져서 계속 일하긴 어렵겠구나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래서 드라마 단역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 강기영은 "맡은 배역이 갑자기 없어지는 일도 있었다. 스탭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차가워서 집에오며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강기영은 지난해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장모님께 "좋은 환경에서 조금 더 빨리 살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보답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우영우'로 주목받게 됐다. 내 목표는 자상하고 부지런한 아빠"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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