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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장제원子 '노엘'영입 "책임지고 잘 지키겠다?" 누리꾼 싸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6 01:20:04
조회 4188 추천 11 댓글 56


래퍼 스윙스가 설립한 AP알케미에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로 알려져 있는 '노엘'이 영입되었다는 소식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래퍼 스윙스는 자신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잘 지킬게요 책임지고" 라면서 노엘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018년 노엘은 스윙스가 이끈 인디고뮤직에 합류했다가 2020년 회사를 떠난 바 있다. 

올해 초 스윙스는 인디고뮤직, 저스트뮤직, 위더플럭 레코즈, 마인필드의 지주 회사인 AP알케미를 만들었다. 이 곳에는 기리보이, 블랙넛 등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노엘은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로 2019년부터 음주운전 논란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흰색 차량 AMG GT차량을 몰고 가던 중에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 이 때 노엘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13%였다. 

음주운전 면허취소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8%다. 하필이면 당시 아버지 장제원 의원이 '조국'의 자녀를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이어가던 때라 장제원에게 수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장제원의원은 자신의 SNS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 용준이(노엘)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냈다.

노엘의 음주운전은 연예계 역대 최연소 음주운전 사건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노엘의 논란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약 2년뒤 다시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이다. 

나 건드리면 바로 지하실, 비난폭주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또 타 가수와의 디스전에서 "전두환 시대, 나 건드리면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로 군부독재 피자들을 조롱하고 민주화 운동을 폄훼했다고 비난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과거보자 자신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지금은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

여러번 구설에 오르고 법정에 올라야 했던 노엘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아직 차갑다. 지난 6월 스윙스는 자신이 기획한 콘서트 무대에 노엘을 올려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AP 알케미 산하 저스트뮤직 소속 한요한 정규 5집 피처링에 노엘이 참여했을 때도 부정적인 여론이 강했다. 

스윙스는 '책임'이라는 표현을 쓰며 여론을 달래려고 노력중이다. 노엘의 손을 잡은 계약 체결을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이 곱지않은 가운데, 앞으로 스윙스와 노엘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7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힙합 보살' 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며, 스스로도 "전 세계에서 이렇게까지 놀림받는 유명인은 나와 트럼프 뿐이다" 라고 밝혀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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