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차상위 계층 가구 대학등록금 전액무료" 정부, 215만명 추가혜택

나남뉴스

2024.01.16 02:25:06

조회 139 추천 0 댓글 0

사진=픽사베이

2024년부터 정부가 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차상위계층의 모든 자녀들에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근로장학금 등 예산을 4,335억원 늘려 2024년 총 5조 879억원을 투입한다. 작년까지만해도 저소득층 둘째 이상의 자녀들만 대학 등록금은 전액 지원하고, 첫째는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했었다.

하지만 전체 대학 평균 등록금이 지난해 679만원,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757만원으로 나타나 사립 대학이나 이공계열에 진학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가계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었다.

사진=픽사베이

이에 정부는 저소득층 가정의 모든 자녀들이 등록금 걱정을 하지 않고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소득에 따라서 지원하고 있던 국가장학금도 앞으로 확대된다.

지난해까지 기초, 차상위 계층 이외 가구들에게 소득에 따라 지원하던 국가장학금 내용은 기준 중위소득 30~70%에 최대 520만원, 중위소득 90~130% 학생들에게 최대 420만원 이었다.

올해부터 정부는 이들에게 각각 50만원, 30만원씩 지원금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572만 9,913원, 6인 761만 8,369원이다. 대학에서 일하면서 받을 수 있는 근로장학금 시급 또한 확대된다.

근로를 할 수 있는 대상을 기존 학자금 지원 8구간(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9구간(중위소득 300%) 이하로 확대하고, 시급도 높아진다. 대학교에서 일할 때는 시급 9620원에서 9860원으로 오르고, 대학 외의 기관에서 일할 때는 기존 1만 1150원에서 1만 2220원으로 각각 2.5%, 9.6% 상향해 지급한다.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취업기간 제한 없음'

사진=픽사베이

이어 정부는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기간도 늘렸다. 앞서 기초, 차상위, 다자녀 가구자녀들은 대학 졸업을 하고 나면 소득이 없더라도 이자를 내야했지만 올해 7월부터는 취업 후 일정 소득을 올리기 전까지 이자가 면제된다.

취업 기간 제한은 없으나 중위소득 100% 이하 대학생들은 졸업 후 2년까지만 이자가 면제된다. 그러나 폐업, 실직, 육아휴직 등으로 수입이 갑작스럽게 없어지면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

학자금 대출 상환 소득 기준은 지난해 2525만원에서 올해 2679만원으로 154만원 높아졌다. 사회초년생들이 대출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것을 덜어주기 위한 방침이다.

아울러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 2학기까지 연 3.9%~5.8% 금리로 받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연 2.9%의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제 3차 저금리 전환 대출'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54만명이 418억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

▶ "기초·차상위 계층 가구 대학등록금 전액무료" 정부, 215만명 추가혜택 ▶ "대출 연체 신용점수 안 깎는다" 정부, 대규모 '신용 사면' 혜택 추진 ▶ "위워크 파산에 18조 날렸다" 손정의, 美 저택 담보 잡아 '충격 근황'▶ "우승이 목표" 대한민국 vs 바레인 아시안컵 조별예선 축구 중계 어디?▶ '임신, 출산, 육아로 폐업한 자영업자' 앞으로 실업급여 신청 가능해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1730	"키 작아서 왕따 당해" 192cm 사지연장술 받은 남성, 충격적인 근황	나남뉴스	21:10	13	0
11729	"본격 폭등장 시작" 트럼프, 비트코인 가상자산 비축 발언에 급등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50	14	0
11728	"이게 말이 되냐?" 로또 1등, 한 곳에서 2명 배출... '음모론' 또 퍼졌다	나남뉴스	20:10	18	0
11727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 17일까지…" 110만 가구 대상	나남뉴스	19:25	22	0
11726	"올여름 더 덥다"…삼성·LG전자,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나남뉴스	19:25	13	0
11725	서울교육청, "초중고 학생 교육비·교육급여 신청하세요"	나남뉴스	19:25	11	0
11724	"9일까지 '뷰티위크'" 쓱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럭셔리브랜드 제품	나남뉴스	19:25	13	0
11723	"3월의 수산물 '가자미·참다랑어'…" 여행지는 '서귀포 사계마을'	나남뉴스	19:20	11	0
11722	"가전·디지털·캠핑용품 특가" 쿠팡, 새학기·봄맞이 기획전…	나남뉴스	19:20	10	0
11721	"3%대 예금 사라져" 5대은행 이익원천 예대금리차 2년반만에 최대...	나남뉴스	19:15	13	0
11720	"평생 헌혈로 240만명 살린 희귀혈액 남성 별세"... '기적의 핏방울'	나남뉴스	19:10	19	0
11719	"삼겹살 선호" 작년 국민 1인당 돼지고기 30kg 먹었다...	나남뉴스	19:10	13	0
11718	"월평균 1만8천원 환급" K-패스 출시 10달, 이용자 300만명 넘어…	나남뉴스	19:10	12	0
11717	"2억에 샀는데 3천만원" 연예계 최고 스타에서 농사 짓게 된 유명 남자배우 [6]	나남뉴스	03.02	2573	2
11716	"금 놓쳤으면 은 투자 하세요" 금값 폭등에 '실버러시' 최소 2배 전망 분석 [1]	나남뉴스	03.02	154	0
11715	"생활고로 힘들었는데" 카페로 인생역전 대박 터뜨려 건물주 된 유명 가수 [20]	나남뉴스	03.02	4929	8
11714	"신혼집은 더 작게" ♥예비남편 위해 한강뷰 90평 집 포기한 유명 여가수 [14]	나남뉴스	03.02	5386	4
11713	"하루도 못 참는다" 이커머스, 로켓 잡으려 당일배송 무한경쟁 [12]	나남뉴스	03.02	6865	3
11712	"화장실도 가이드에 말하고 가야" 북한 관광 다녀온 영국 유튜버 경험담	나남뉴스	03.02	217	1
11711	"다주택자대출 제한 가능" 2월 가계대출 약 5조↑·4년來 최대…	나남뉴스	03.02	109	0
11710	"대기업 신입 10명 중 3명은 '중고 신입'…" 경력직 채용 비중↑	나남뉴스	03.02	141	0
11709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 임박" 韓·中 로봇청소기 대전 2막 열린다…	나남뉴스	03.02	234	0
11708	"개학맞아 등원·등교 준비"…유통가, 키즈의류·교구 판매 '쑥'	나남뉴스	03.02	105	0
11707	"개선 필요" 노인 수급자 증가세 못 따라가는 서울 무료급식…	나남뉴스	03.02	106	0
11706	"또 아이 낳았다" 13남매 아빠 일론머스크, 2주만에 또 자녀 추가 [1]	나남뉴스	03.02	170	0
11705	"박사까지 땄는데 '백수' 30%" 역대 최고... '청년 박사' 절반이 무직 [1]	나남뉴스	03.02	186	0
11704	"소득하위 20% 식비, 5년새 40% 껑충" 서민 때린 '먹거리 인플레'	나남뉴스	03.02	100	0
11703	"6년째 산속 은둔 생활" 최홍만 충격적인 근황, '여대생 폭행 무혐의' 재조명 [60]	나남뉴스	03.02	10189	32
11702	"지금이 기회야" 폭락하는 비트코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의견은?	나남뉴스	03.02	200	1
11701	"친구 엄마한테 반해" 영화같은 사연으로 결혼 골인한 21살 연상연하 부부 [69]	나남뉴스	03.01	12275	8
11700	"취미로 금 줍줍" 치솟는 금값에 너도나도 개천으로 달려가 '사금 채취' [3]	나남뉴스	03.01	358	0
11699	"지금 사도 충분해" 국내외 유명 투자은행, 금값 추가 상승 전망 분석	나남뉴스	03.01	160	0
11698	"바이낸스 상장 압도적 찬성" 파이코인, 87% 지지받고 추가 상승 전망	나남뉴스	03.01	178	0
11697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호랑이와 함께 '범'이라 불린 이 동물 [1]	나남뉴스	03.01	338	0
11696	"조합비 납부 유도 사이트 주의" 노인인력개발원 홈피 도용	나남뉴스	03.01	138	0
11695	"트럼프, 고분고분 않은 젤렌스키에 격노" 고함치다 끝난 회담	나남뉴스	03.01	205	0
11694	"올해 서민금융 11.8조" '소액생계비대출' 이름 바꾸고 2배 증액	나남뉴스	03.01	138	0
11693	"풀려면 10만원 입금" 상가에 주차했더니 바퀴에 자물쇠... 무슨 일?	나남뉴스	03.01	180	0
11692	"서비스 종료됩니다" 인터넷 전화·채팅 서비스 스카이프, 5월 끝 [18]	나남뉴스	03.01	14453	11
11691	"숙박시설 할인쿠폰 제공" 카카오톡 예약하기,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나남뉴스	03.01	132	0
11690	"구글도 재택근무 종료하나" 공동창업자, 직원들에 '평일 사무실 출근 독려' [16]	나남뉴스	03.01	12890	17
11689	"류머티즘 관절염·건선·루푸스…" 자가면역질환이란?	나남뉴스	03.01	185	0
11688	"암 환자 심장마비 위험 3.2배↑" 심장도 망가뜨리는 암	나남뉴스	03.01	132	0
11687	"약사 반발에 결국 백기" 다이소 3천원 '영양제' 결국 이렇게 됐다 [63]	나남뉴스	03.01	10279	3
11686	"테슬라 주가 올해 50% 폭락 할 것" 1세대 주주의 경고... 무슨 일? [11]	나남뉴스	03.01	10931	11
11685	"비트코인은 노후대비 자산" 폭등 예언했던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전망 분석	나남뉴스	02.28	337	0
11684	"재벌가 아들과 소개팅" 연예계 최정상 아이돌 출신 유명 여배우 깜짝 고백	나남뉴스	02.28	532	0
11683	"여자들이 부러워했는데" 우결 로맨티스트 남자배우, 결혼 3년만에 이혼 [1]	나남뉴스	02.28	369	0
11682	"김건모 집안은 풍비박산 났는데" 국민가수 매장시킨 성폭행 '무혐의' 종결 [1]	나남뉴스	02.28	590	2
11681	"하루 500만원씩 벌었는데 파산" '아이스맨' 이덕재, 충격적인 근황	나남뉴스	02.28	289	0
뉴스	“황동주, 나한텐 만나자는 얘기 없어” 이영자, 김숙에 질투 (‘오만추’)	디시트렌드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