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 '로또 아파트' 쏟아진다… 8억7000만원에 사전청약 시작
사진=국토부 자료, PAC 건축사 사무소 동작구 수방사 군부지 위탁개발사업 공동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한강 조망을 볼 수 있는 최고급 아파트의 6월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정부가 서민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하는 공공주택 '뉴: 홈'의 공급 시기를 세분화하여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소위 한강 변 노른자위라고 불리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가 이번 공공청약의 대상지가 되었다. 약 25평형 너비의 255가구가 8억 7,200만 원에 공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정부의 계획은 한강 이남 최상위 부지도 포함하여 경기 하남과 동탄, 인천 계양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핵심 지역에 약 1만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최고의 관심 지역 대상이 된 동작구 수방사 부지를 포함하여 '뉴: 홈' 사전청약 지역과 공급 시기를 확정했다. 약 1,981가구 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며, 물량은 기존에 발표한 7,000가구에서 훨씬 늘어난 1만 가구 정도로 확대하였다. 공급 시기도 원래 계획된 2회에서 3회로 변경하여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6월 9일 시작되는 수방사 부지 사전청약은 현재 집이 없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쏠려있는 곳이다.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인 노량진역과 노들역 사이에 위치하며 한강 변 바로 앞에 있어 최고의 요지라 불리고 있다. 여의도와도 가까워 출퇴근이 수월하며, 바로 옆에는 노량진 사육신역사공원이 있어 가벼운 운동과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사전청약 물량은 255가구로 계획되어 있으며 25평 단일면적으로만 공급된다. 국토부 추정 분양가는 8억 7,225만 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최소 3, 4억 원 저렴하다.
최소 시세 차익 5억 원, 당첨만 된다면 '로또'
조망, 입지, 교통 빠지는 것 없어...
부동산 업계에서는 뉴: 홈의 건설 요지를 고려한다면 진정 서민을 위한 분양가보다는 높게 형성되었다는 반응이 많다. 그러나 주변 아파트들의 시세와 비교해 보면 여전히 '로또 청약'에 가까워 엄청난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웃 아파트인 래미안 트윈파크의 경우 25평형 기준으로 시세는 15억 원에 달하고 있다. 본동 삼성래미안 역시 최대 11억 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어 8억 7천만 원 분양 예정인 뉴: 홈과 최소 수억 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축 단지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시세 차익이 더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의 예상 차익은 최대 5억 원을 넘길 것이라 보고 있어 더욱 로또 청약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분양 주택의 요지는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취지라면서 '로또 분양'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당일에 서울 거주 중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해당 지역의 거주 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5일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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