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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오는데 헤어롤 말아" 안정환, '♥이혜원' 부인 외모 관리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0 17:40:03
조회 76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미스코리아 아내 이혜원의 출산 에피소드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네팔과 한국을 뛰어넘은 김나희·아시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김나희, 아시스 부부는 카트만두 'K-웨딩' 스튜디오 운영 근황을 전하며 네팔 전통 혼례도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한국식 웨딩 스튜디오가 네팔에서 아직은 생소한 편이다. 하지만 점차 입소문이 나는 중"이라며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네와리' 부족의 전통 혼례식 촬영까지 맡았다"라며 네팔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이어 이들은 "네팔에서 전통 결혼식은 '신부의 날', '결혼식', '신랑의 날' 순서로 진행된다. 총 3일 동안 계속 결혼식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저렇게 결혼하면 이혼하기 힘들겠다", "재혼이 더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무엇보다 MC들의 관심을 끈 장면은 바로 신랑이 어머니에게 요거트를 받아먹는 모습이었다. 이에 네팔 출신 게스트로 참여한 수잔은 "메인 이벤트 결혼식 날에는 신랑의 어머니가 요거트를 먹여준다. 본가를 떠나기 전에 하는 의식으로 '이제 너는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 어른이 되었으니 너의 신부를 데리고 와라'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잔은 "요거트에 관한 다른 설은 3일 동안 진행되는 결혼식에서 당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당 보충용 느낌으로 준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환이 낳기 전 머리 손질에 집중"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이를 들은 MC 이혜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한국에서도 친정엄마가 아이를 낳으러 가기 전에 사탕을 하나씩 주시곤 한다"라고 공감했다. 

이때 안정환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당신은 아이 낳으러 가기 전에 헤어롤을 말고 있더라"라고 갑자기 폭로를 시작해 이혜원을 당황시켰다. 그녀는 재빨리 남편 안정환을 막으며 "나 얼굴 빨개져, 쉿!"이라고 눈치를 줬다.

그러나 안정환은 굴하지 않고 "내 기억엔 둘째 리환이를 낳기 전이었다. 산통이 온다고 해서 '빨리 가자' 그랬는데 헤어롤을 말고 있더라"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세윤은 "혹시 메이킹이라도 찍은 거냐"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안 찍었다"라며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혜원은 "시간이 남아서 했어"라고 인정했고, MC 유세윤과 송진우는 "난 미스코리아니까"라며 이혜원을 놀렸다.

이혜원은 1999년 미스코리아 FILA에 입상하며 한국의 대표 미인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녀는 "출산하러 가서 며칠 머리를 감지 못할까 봐 (헤어롤을) 감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네팔 부부의 전통 결혼식을 보던 수잔은 "신랑 쪽 재력이 예사롭지 않다"라고 매의 눈을 가동해 흥미를 유발했다. 이어 수잔은 네팔인들만이 알 수 있는 재력을 상징하는 표식까지 설명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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