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한층 더해 줄 최상위 세단 '제네시스 G90 블랙'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모델은 가장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차량으로, 내 외장 모든 부분이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최대한 살린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실외에는 전면 범퍼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를 블랙 색상으로 구현했으며 내부에는 전용 세미 아닐린 시트 커버링 및 퀄팅, 리얼 우드 가니쉬, 노브 및 스위치류, 알루미늄 스피커, 후석 통합 컨트롤러 측면 아랫쪽까지 블랙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볼트까지 블랙으로 처리, 세심한 '고급스러움'
사진=제니시스 코리아 홈페이지
남택성 제네시스 팀장에 따르면 "볼트 등 쉽게 말해 체결되는 구조들까지 차량 모든 부분을 블랙으로 처리하려고 했다. 알로이 휠은 표면을 어둡게 처리하면서 금속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G90 모델을 단순한 '블랙' 그 이상으로 진성성 있는 색상을 위해 노력과 시도를 거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빛의 세기, 반사의 정도와는 관계없이 어떤 환경에서도 온전한 '블랙' 색상이 표현 가능해졌다.
가죽과 봉제실, 리얼 우드 가니쉬의 각각 소재는 다른 질감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은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네시스만의 특별한 '블랙'이 됐다. 이번 G90 블랙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세부 품목들까지 모두 블랙으로 처리한 블랙 고객 전용 기프트박스가 제공된다.
이어 G90 기본 멤버십 혜택과 함께 제네시스 라운지 다이닝 경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미식 경험,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중 한 가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G90의 판매 가격은 1억 3천 800만원 부터다.
사진=제니시스 코리아 홈페이지
한편, 제네시스는 국내 대표 고급 대형 세단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의 판매량을 따라잡았다. 지난 2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네시스 G90의 판매량은 총 1만 3284대. 벤츠 S클래스는 9414대였다.
G90모델은 2021년 12월, 3년 만에 완전 변경 4세대 모델이 출시된 바 있다. 특히 당시 출시 6개월만에 벤트 S클래스를 뛰어넘어 국내 대형 세단 판매량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도 G90을 타고 모습을 보인 적 있는가 하면, 정의선 회장 또한 제네시스 G90을,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공식 의전 차량으로 해당 모델을 사용한다. 오는 6월에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및 부대행사에서도 제네시스 G90차량 77대는 공식 의전 차량으로 투입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브랜드이다 보니 국내의 도로환경에 맞춘 옵션, 안전 및 편의사양이 수입차보다 더 나을 수 있다. 또 무엇보다 서비스 및 수리를 받는 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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