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한 '그리'가 현재 짝사랑 중이라 밝혀 화제다. 오는 11일 방송 예정인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리가 입대하기 전 일상의 모습이 최초 공개된다.
입대를 앞두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그리.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으로 어릴때부터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췄던 그를 보고 MC들과 모벤져스들은 "벌써 이렇게 컸냐"며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그리가 해병대에 입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자 MBC '진짜 사나이2' 해병대 출신 임원희와 허경환이 친구 아들을 찾는다. 두 사람은 그리에게 해병대식 고난도 훈련인 극기주 훈련까지 전수해가며 그리가 해병대에 입대해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랐다.
한편, 이날 그리는 현재 짝사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알고 지낸지 5년이 넘었는데 아직 고백을 못했다. 입대 전 고백하기가 망설여진다. 상대가 만약 기다려준다면 2~3년 안에 결혼할 것"이라고 파격 발언을 뱉는다.
사진=그리 SNS
그리의 짝사랑 상대와 고백 성공 여부 등 뒷이야기는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는 지난 2018년 랩 네임을 'MC그리'에서 지금의 '그리'로 변경한 바 있다.
하지만 제대 이후에는 그리가 아닌 '김동현'의 이름으로 활동한다고. 그는 "사주를 봤는데 그리라는 이름이 안맞다고 하더라. 활동하려면 '그리이'라고 쓰라고 하더라. 그럴 바에는 본명 김동현으로 활동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제대 후 활동명을 바꿀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리는 '해병대'에 지원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워낙 (방송계에서) 큰 인물이시니 내가 일할 때 무의식중에 안주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걸 고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병대'의 빨간 명찰이 멋있어 보였다고.
김구라, 아들 해병대 지원 반대해... 왜?
사진=그리 SNS
김구라는 처음엔 아들의 해병대 지원을 반대했다고 한다. 이에 그리는 "네가 진짜 남자가 됐구나? 하던 격려를 기대했는데 뜻밖의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리는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셨으니 적응을 못할 것 같아 걱정하신 거더라. "고 이야기했다.
김구라 아들 '김동현'군은 아버지를 따라 2006년부터 KBS '스타골든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2015년부터는 래퍼 산이의 앨범에 피처링을 하며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2016년 앨범 '열아홉'으로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아버지를 따라 방송 곳곳을 누비다 이제는 자신만의 색깔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 김동현. 그는 앞으로 전역 후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가정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크다. 혼자 무서운 영화를 보면 잠도 못잘 정도의 겁쟁이다. 저를 정말 좋아해주는 사람과 가정을 꾸려 함께 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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