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효과 미리 체감한다" 영유아 학교 152곳서 시범운영

나남뉴스

2024.08.20 13:15:04

조회 200 추천 0 댓글 0

유보통합 효과 미리 체감한다…영유아 학교 152곳서 시범운영[연합뉴스]

미취학 아동이 다니는 교육·보육 기관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이르면 2026년 통합되는 가운데 정부가 통합기관 시범 운영에 나선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영유아 학교(가칭) 시범사업'에 전국 152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이 본격적으로 통합되기 이전에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더 높은 수준의 교육·보육 서비스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이 총 3만7천395곳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0.4%가 시범학교로 선정된 셈이다.

기관별로는 유치원 68곳(전체 유치원 대비 0.8%), 어린이집 84곳(전체 어린이집 대비 0.3%)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유치원 최소 3곳, 어린이집 3곳 등 총 6개 이상 기관이 선정되도록 배분했다.

대구(43곳), 경북(20곳)의 경우 자체 유보통합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예산·지원금을 확보해둔 상황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많은 기관이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유보통합을 계기로 장애 영유아·특수교육 대상자 등 취약 영유아에 대한 특별한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현장 요구에 따라 152개 기관 가운데 특수학급이 있는 유치원 4곳, 장애 통합 어린이집 13곳, 장애 전문 어린이집 3곳도 포함됐다.

각 시범학교는 ▲ 충분한 운영 시간 보장 ▲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시범학교는 기본 운영시간인 8시간에 더해 학부모 수요가 있을 경우 아침·저녁 돌봄 4시간을 보장한다.

학부모의 돌봄 수요가 있을 경우 돌봄 전담 인력을 채용하거나 기존 교육청 돌봄 사업과 연계해 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이 ▲ 0세 1대 2 ▲ 3세 1대 13 ▲ 4세 1대 15 ▲ 5세 1대 18을 초과하는 경우 교사를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연장 과정 전담 교사가 없는 경우 전담 교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아울러 교사 추가 배치 등을 통해 담임교사 연구 시간 확보, 지역 박물관·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연계 교육 강화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교사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곳도 있다.

17개 시도교육청은 시범학교 선정·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자문단, 원장협의체 등을 구성해 시범학교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최근 정서·행동 위기 아동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영유아 정서발달 격차 심화 등을 고려해 교육청 특색 사업을 통해 영유아 정서 건강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세종, 충북 등 6개 교육청은 어린이집 장애 영유아를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하고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시범학교 운영으로 교육·보육 활동이 상향 평준화될 것"이라며 "각 교육청에서도 시범학교가 시범사업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보통합 효과 미리 체감한다" 영유아 학교 152곳서 시범운영 ▶ "국민 75%,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반대…즉각 중단해야"▶ "출산에 우대금리·축하금" 신한은행 '맘 적금' 출시 ▶ "강남권 청약 열기 지속될까" 롯데건설 '청담 르엘' 내달 분양 ▶ "내년 온누리상품권 5.5조" 다자녀가구 승합·전기차 구매보조금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0702_25821_1251.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8733	"시험관 또 실패해" 레이디제인, '♥10살 연하' 임현태 건강이상 고백 [1]	나남뉴스	08.21	280	1
8732	질병청 "코로나19 재유행은 엔데믹 과정"…10월 중 백신 접종	나남뉴스	08.21	168	0
8731	실손보험 가입자 5명 중 2명 보험금 포기경험…"소액이라서"	나남뉴스	08.21	212	0
8730	일본 오염수 방류 1년…국내 수산물 소비 어땠나?	나남뉴스	08.21	159	0
8729	"최대 1억 드립니다" 경기도, 주차장 무료 개방하면 지원금 준다	나남뉴스	08.21	170	0
8728	"최대 200만원까지" 경기도, 난자·정자 동결시술비 지원 추진 [43]	나남뉴스	08.21	5939	5
8727	강남구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신청하세요"	나남뉴스	08.21	132	0
8726	"위기임산부 안전한 출산 돕는다"…서울시 통합지원센터 개관 [46]	나남뉴스	08.21	5727	5
8725	보급형에도 AI 심는 삼성전자, '15 프로'까지라는 애플…이유는?	나남뉴스	08.21	190	0
8724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82% 넘어…"장마·집중호우로 악화"	나남뉴스	08.21	155	0
8723	"잔금 받을 때 주의하세요" 종부세 과세기준일은 '6월 1일'	나남뉴스	08.21	99	0
8722	"프로그램 피해 줄까봐" 하니, '♥양재웅 논란' 부담? '리뷰네컷' 자진하차 [11]	나남뉴스	08.21	3423	6
8721	"제가 귀여우니까요?" BTS 진, 안정환도 시청자도 녹여버린 매력	나남뉴스	08.20	173	0
8720	"절대 안 사겠다더니" 국민연금, 비트코인 간접투자 '수백억' 매입 왜? [33]	나남뉴스	08.20	3701	2
8719	"집 사지마" 정부, 수도권 거주자 주담대 DSR 한도 '확' 줄였다 충격	나남뉴스	08.20	183	0
8718	"도저히 못 참겠다" 배드민턴 협회장, 알고보니 '이사'들이 폭로 충격 [1]	나남뉴스	08.20	241	0
8717	"내 재산 절반 달라고" 아옳이, 80억 매출 CEO 속마음 솔직 고백 근황	나남뉴스	08.20	309	2
8716	"2층에서 뛰어내려" 서민재, 현대자동차 엄친딸 → 심각했던 후유증 고백	나남뉴스	08.20	207	0
	"유보통합 효과 미리 체감한다" 영유아 학교 152곳서 시범운영	나남뉴스	08.20	200	0
8714	"국민 75%,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반대…즉각 중단해야"	나남뉴스	08.20	181	0
8713	"출산에 우대금리·축하금" 신한은행 '맘 적금' 출시	나남뉴스	08.20	149	0
8712	"강남권 청약 열기 지속될까" 롯데건설 '청담 르엘' 내달 분양	나남뉴스	08.20	154	1
8711	"내년 온누리상품권 5.5조" 다자녀가구 승합·전기차 구매보조금	나남뉴스	08.20	157	0
8710	"최대 3만원 할인" 추석 연휴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20만장 배포	나남뉴스	08.20	132	0
8709	"월 8만원에 광역버스 무제한 이용"…인천 '광역 I-패스' 시행 [24]	나남뉴스	08.20	6283	5
8708	"생후 24개월 전에 자폐 장애 진단하는 AI 개발…정확도 80%"	나남뉴스	08.20	151	0
8707	저소득층 부부에 무료 웨딩촬영…행복담은 사진관, 어디?	나남뉴스	08.20	128	0
8706	서울 두 자녀 이상 가구, 공영주차장 이용 때 요금 자동감면	나남뉴스	08.20	113	0
8705	"광고요청만 20개 넘어" 사격 김예지, 명품사 화보모델 발탁 [66]	나남뉴스	08.19	5382	25
8704	"아이들 위해서" 장신영, 강경준 '용서'... 심경 고백 들어보니 [26]	나남뉴스	08.19	3719	3
8703	"어쩌다 이렇게 됐나" 래퍼 산이, 父와 함께 길가던 행인 '특수폭행' 왜? [1]	나남뉴스	08.19	413	1
8702	"사별 후 재혼하면 연금 못 받아" 국민연금, 조심해야 할 수령 조건은?	나남뉴스	08.19	235	0
8701	"정부가 전부 사준다고?" LH, 서울 비아파트 무제한 '매입' 선언에 활활 [1]	나남뉴스	08.19	515	0
8700	"짠돌이로 유명하더니" 김경진, 보유 부동산 4채 '자수성가' 투자 노하우	나남뉴스	08.19	216	0
8699	"맏형은 남다르네" BTS 진, 프로그램 회식비 몰래 계산 PD도 놀랐다 [5]	나남뉴스	08.19	294	1
8698	"낙태 고민하다 제도 알고 낳기로"…한달간 보호출산 16건 [92]	나남뉴스	08.19	7345	12
8697	"냉난방비 도움되길" 에너지바우처 지원 1만5천원 인상하는 '이곳'	나남뉴스	08.19	155	0
8696	"상금 200만원" 카카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도전자 모집	나남뉴스	08.19	230	0
8695	"여가로 정원 가꾸세요" 서울시, 어르신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나남뉴스	08.19	146	0
8694	"알리·테무도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전상법 개정	나남뉴스	08.19	138	0
8693	"양육수당, 압류 안 된다" …'압류 방지 통장'으로 수령 가능	나남뉴스	08.19	152	0
8692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용처 구분 없이 100만원까지 사용	나남뉴스	08.19	136	0
8691	종합소득세 안내받은 '당근러'…연매출 평균 4천700만원 신고	나남뉴스	08.19	171	0
8690	수능 응시원서, 22일부터 접수…온라인원서 작성 11곳으로 확대	나남뉴스	08.19	1585	1
8689	"은행들 가계대출 억제 안간힘" KB·신한·하나, 금리 또 올린다	나남뉴스	08.19	142	0
8688	"내가 빨래선수냐" 안세영 악습 폭로에 김연경 발언까지 재조명 [1]	나남뉴스	08.18	380	1
8687	"전날 술마셔 괜찮은 줄" 장원삼, 결국 '최강야구'까지 하차	나남뉴스	08.18	214	0
8686	"이렇게 예뻐지다니" 박나래, 요요없는 완벽 '다이어트 식단' 비결 뭐길래 [4]	나남뉴스	08.18	297	0
8685	"승객, 역무원 모두 땀범벅" 냉방시설 없는 서울 지하철역, 무려 50곳	나남뉴스	08.18	198	0
8684	코로나19 확산세에 생활하수 속 바이러스 농도 '급증'	나남뉴스	08.18	158	0
뉴스	‘고딩엄빠5’ 정상 방송→‘나는 자연인이다’ 결방 [공식]	디시트렌드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