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살이를 정리하고 '서울'로 이사했다. 25일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소재한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매입했다고.
해당 주택은 연면적 100평에 달하며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이효리는 이 집의 지분 4분의 3을, 이상순은 4분의 1을 보유했다. 앞으로 부부가 살 동네에는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 김혜수, 서태지, 윤종신, 유해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이상순은 유튜브 '뜬뜬'의 '미니 핑계고'에 출연해 서울로 이사 예정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가을쯤에 서울로 옮기는데 그 이후에는 (공연) 계획을 할 예정"이라 전했다.
덧붙여 그는 "우리도 열심히 일하고 싶어서, 더 부지런하게 살고 싶어서 오는 거라 결정을 했지만 제주도는 항상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결혼해 부부는 약 11년동안 제주도에서 생활했다.
이상순은 김범수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제주생활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는 "제주에서도 열심히 사는 건 굉장히 좋은 일이지만 되게 힘들다. 예를 들면 전원주택 같은 데 사는 걸 꿈꾸지 않냐. 근데 집 바깥일이 너무 많다. 풀도 맨날 베어야 한다. 젊을 때 시골에서 사는 경험을 한 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순과 이효리가 이사할 곳 '평창동'은 서울에서도 부촌으로 불리는 곳이라 알려져있다.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정 재계 인사들도 많이 살고 있다. 이곳은 북한산 자락에 있어 쾌적한 환경과 함께 서울 중심부에 있어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효리, 11년만에 상업광고 복귀... 왜?
주요 도심지까지 10분~15분 정도면 도착한다는 장점과 함께 조용한 분위기 등으로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추천되고 있는 곳이다. 한편, 이효리는 제주에 살면서 종종 tv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려오다 '효리네민박' 시리즈와 '환불원정대' 등으로 방송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녀는 지난 2012년 상업광고를 자제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다. 그 이유는 '이효리의 광고에 영향을 받아 과도한 돈을 지출했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서', 또 '동물보호에 관심을 갖게되며 동물실험을 하는 화장품이나 피혁제품 등 광고를 하기 어려웠기에', '자신의 사회적 발언으로 높은 사람들이나 어른들에게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2023년 7월 11년만에 상업광고 복귀를 선언하며 광고계에서 엄청난 러브콜을 받았다. 그녀는 상업광고 복귀 이유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생각도 변한다는 걸 알았다. 음반황동을 하게 되면 유명 댄스팀도 쓰고싶고, 뮤직비디오도 화려하게 쓰고싶은데 회사에 요구하기 미안하더라. 많이 벌고 많이 쓰고, 많이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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