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 출연한 NCT 도영이 꽃게도리탕 단골 맛집을 찾아 먹방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보이그룹 아이돌 NCT 도영이 고마웠던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도영은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께 쿠키 선물을 드리려고 직접 굽고 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쿠키 반죽을 직접 치대는 건 물론, 밀대로 얇게 밀어 틀에 찍어내기까지 무엇 하나 대충하지 않고 100% 수작업으로 쿠키 120개를 완성했다.
이어 120개의 쿠키를 60장의 포장지에 2개씩 나눠 담으면서 "처음으로 쿠키를 구워봤는데 연습으로 안 되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결과물에 흐뭇해했다. 포장된 쿠키는 직접 접은 집 모양의 선물 상자 60개에 차곡차곡 나눠담았다.
사진=MBC
도영은 곧 소속사 건물에 도착해 가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해 준 직원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그는 기회가 될 때마다 종종 선물로 고마움을 표현해왔다고.
다만 수줍음이 많은 '파워 I(내향인)' 도영은 직접 선물 상자를 건네주지 못하고 매니저 형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을 부탁했다. 그러면서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사무실 문밖에서 고개를 내밀어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영은 2019년부터 다녔다는 '찐 단골 맛집' 동대문곱창으로 향했다.
해당 가게가 나오자마자 박나래는 "여기 완전 유명한 데잖아"라고 환호성을 질렀고 도영 역시 "돼지 곱창집인데 진짜 맛있다. 노포 감성으로 먹는 곳인데 멤버들, 친구들, 매니저 형들이랑 항상 다녔던 곳"이라고 소개했다.
광진구 동대문곱창, 연예인도 자주 방문해
사진=MBC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도영은 '꽃게도리탕'을 주문하면서 메뉴에 없는 곱창을 추가해 단골임을 입증했다. 또한 맥주 한 병에다 살얼음이 낀 소주까지 주문해 완벽한 술안주 저녁식사 혼밥을 즐겼다.
NCT 도영이 방문한 가게는 서울 광진구 뚝섬로27길 37에 위치한 '동대문 곱창' 식당이다. 대표 메뉴로는 곱창(12000원), 오돌뼈(12000원), 닭볶음탕(35000원), 닭꽃게탕(50000원), 곱도리탕(40000원) 등이 있다. 도영이 추가한 곱창사리는 5000원이다.
실제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국산 들깨를 사용해서 그런지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자극적인 단맛보다 옛날 닭볶음탕 양념이 깔끔하고 시원하다", "1인분만 주문할 수 있어서 혼술하기 좋다", "동네에서 오래 장사한 식당인데 자꾸 연예인들이 찾아와서 불안하다. 나만 알고 싶은 맛집" 등 호평이 이어졌다.
야외 테이블 좌석도 넉넉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을 날씨를 즐기며 친구와 술 한잔하기 좋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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