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문숙과 임원희가 또 한 번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서로의 호감을 확인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안문숙과 임원희가 김승수, 양정아와 함께 더블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은 안문숙과 임원희의 3번째 만남으로, 두 사람은 조금 더 가까워진 듯 편안한 케미를 자아냈다.
임원희는 안문숙의 차를 보고 조수석에 타자마자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화장을 하셨나. 원래도 예쁘신데"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안문숙은 활짝 웃으며 "원희 씨 만나는데 어떻게 맨얼굴로 오냐"라며 "빨간색 안전벨트 색깔이 섹시하지 않나"라고 시작부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안문숙은 "항상 집에서만 만나다가 바람도 쐴 겸 해서 오늘은 나들이를 가보자. 혹시 무섭나. 제가 핸들을 잡았으니 리드하겠다"라며 8살 연상 누나의 걸크러시 면모를 뽐냈다.
이어 "혹시 오늘 밤에 꼭 들어가야 하는 건 아니죠? 누가 기다리거나"라며 "내일은 어떠냐"라고 임원희의 스케줄을 궁금해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임원희는 곧바로 "오늘은 스케줄이 없다"라면서도 "이거 나들이 아니었나. 하루, 이틀 자고 오는 건 여행이지 나들이가 아니다. 이건 나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안문숙은 "자고 오면 안 되냐. 단둘이 남자랑 자주 있는 게 아니라서"라는 돌직진 멘트를 날렸고, 임원희는 "무슨 소리를 하세요? 오늘이 만남 세 번째인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적극적인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아 '두근두근'
그러면서 안문숙은 "요즘 임원희 씨 때문에 다른 일을 하지 못했다. 밖에 나가면 아파트 입구부터 만나는 사람들이 전부 '임원희 씨랑 파이팅!' 그러더라. 생각하지 않고 싶어도 안 할 수가 없다"라고 털어놔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안문숙은 임원희를 위해 해바라기 꽃도 깜짝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임원희는 "왜 해바라기가 세 송이냐"라고 의미를 묻자, 안문숙은 "오늘 3번째 만남이니까. 내 평생 남자한테 꽃 선물 하는 게 처음이다. 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임원희는 꽃을 바라보며 "진짜 예쁘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윽고 남이섬에 도착한 두 사람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패러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쑥스러운지 드라마 속 뽀뽀 신을 연기하며 서로 눈도 못 마주치는 모습을 보여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임원희는 안문숙을 번쩍 들어 올려 커플 포즈를 취하려고 했지만, 그녀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얼굴이 새빨개져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안문숙은 급기야 임원희의 얼굴을 가까이 대며 적극적인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아 환호를 일으켰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진실게임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임원희와 안문숙의 모습도 살짝 공개됐다. 과연 두 사람이 각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 시청자의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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