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31일부터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 400조원 시장 유치전 치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9 12:10:05
조회 112 추천 0 댓글 0


31일부터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400조원 시장 유치전 치열[연합뉴스]


기존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이달 말 시작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약 4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에서 '머니무브'를 기대하는 은행·증권업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1일부터 퇴직연금 사업자 44개 중 37개사(적립금 기준 94.2%)에서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다.

지금까지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사업자로 이전하려면 기존 상품의 해지에 따른 비용과 펀드 환매 후 재매수 과정에서 금융시장 상황변화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기존 상품을 매도하지 않아도 갈아탈 수 있어 가입자가 부담하는 손실이 최소화된다.

실물 이전이 가능한 상품은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 보장상품, 공모펀드, ETF(상장지수펀드) 등 주요 퇴직연금 상품 대부분이다.

다만 실물이전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동일한 제도 내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동일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또 디폴트옵션 상품이나 퇴직연금(자산관리) 계약이 보험계약 형태인 경우에는 실물이전이 불가능하다.

보험사의 경우 대부분 실물이전 대상이 아닌 보험형 자산관리계약이 적립금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사실상 은행과 증권사 간 가입자 유치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보험사 상품은 현물 이전이 불가능한 것들이 많다"며 "결국에는 수익률을 앞세운 증권사들의 공격과 은행권의 방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당국은 퇴직연금 사업자들에 소비자 홍보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하고, 개시 초기 시스템 운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금융사들이 실물이전에서 제외되는 상품 등을 자세히 알려 소비자 불편을 줄이고, 시행 초기 전산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영업점 교육에 힘쓰라는 취지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지에 대해 당분간 일일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가입자가 보유 상품의 실물 이전이 가능한지 미리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과 증권사는 각사가 유리한 실적을 홍보하며 활발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IRP 계좌에 가입하고 실물이전 사전 예약을 신청한 1만명(선착순)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준다.

기업은행[024110]도 오는 12월 20일까지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퇴직연금 이전을 마친 고객과 IBK투자증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매수 고객 등 2천명(추첨)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선물한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초기 가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대응 TFT'를 구성했다.

NH농협은행은 영업점 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타 기관 연금저축계좌 및 개인형IRP에서 NH농협은행 개인형IRP로 이전(실물이전 또는 계좌이체)완료한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006800],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005940] 등도 실물이전 상담을 신청하거나 실물이전을 한 고객에게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400조87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이중 은행권 적립규모는 210조2천811억원, 증권사는 96조5천328억원, 보험사는 93조2천654억원이다.



▶ "임대료는 시세 95% 이하" 고령자 20년 민간임대주택 '실버스테이' 도입▶ "31일부터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 400조원 시장 유치전 치열▶ "내달 11일부터 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 방법은?▶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동결"…안정적 재정·건보료율 동결 감안▶ "아이폰도 녹음된다" 애플, '통화녹음' 출시... 요약 기능까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872 "하반기 최대 규모 할인" 쿠팡, 일주일간 '와우 빅세일'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77 0
9871 "글로벌·대기업 면접 전략·특강까지" 강남구, 청년맞춤형 '취업 페스티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33 0
9870 "운전면허 반납하면 정기예금 우대금리 드려요" '이 지역' 어디?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5626 1
9869 "출산 인센티브에 신혼부부 지원금까지" 서울시, 저출생정책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31 0
9868 "12년 이상도 가능" 농촌체류형 쉼터 이용 기한 늘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21 0
9867 "국가자격시험 원서 접수 '먹통' 안 되게"…'큐넷' 시스템 개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31 0
9866 "임대료는 시세 95% 이하" 고령자 20년 민간임대주택 '실버스테이'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25 0
"31일부터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 400조원 시장 유치전 치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12 0
9864 "내달 11일부터 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12 0
9863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동결"…안정적 재정·건보료율 동결 감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05 0
9862 "셔츠, 컨디션=업소용 은어?" 최민환, 녹취록 내용에 의혹 증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73 0
9861 "아이폰도 녹음된다" 애플, '통화녹음' 출시... 요약 기능까지?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625 4
9860 "오늘까지 신청 마감" 백종원 더본코리아 공모주 청약, 절차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71 0
9859 "너무너무 외롭다" 주병진, 200평 펜트하우스 '다 필요 없어' 66세 맞선 도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321 2
9858 "재혼, 아이, 빚 모두 숨겨" 투견부부, 남편 충격 고백에 서장훈 '분노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65 0
9857 "재벌가 며느리 만난 순간..." 백지연, 싱글맘 아들 결혼 '떨려서' 눈물 펑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56 0
9856 "화끈한 직진 고백" 안문숙, 임원희 '8살 연상' 거침없는 중년 플러팅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51 0
9855 "클릭 한번에 임대주택 신청"…LH '마이마이서비스' 도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5954 5
9854 "대규모 한우 할인" 1일 '한우 먹는 날' 맞이 '소프라이즈' 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59 0
9853 "어린이집 입소·유치원 입학 신청 한 곳에서" 유보통합포털 개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37 0
9852 "수도권 주민 90% 이상 '대중교통 이용 늘어야'…지원 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40 0
9851 "급할 때 이웃집에 아이 맡겨요"…울산형 틈새돌봄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30 0
9850 "교사도 유급 노조 활동 보장"…공무원 이어 '타임오프' 한도 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40 0
9849 "남성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해야" 구인두암 남성환자 10년새 2배 [1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9387 16
9848 "철도·항공·버스 티켓 결제 한번에"…통합 앱 '슈퍼무브'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29 0
9847 "5%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600억 규모 발행... 구매 구입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29 0
9846 "최대 100만원 지급" 24세 경기도 거주한다면 '청년기본소득'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35 0
9845 "흡연+커피 즐기다가..." 젊은층에서 '뇌졸중' 환자 증가... 초기증상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256 0
9844 "보기만 해도 임신할 것 같다" SNL코리아, '정년이' 패러디에 또 논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284 0
9843 "빚 11억이나 갚았는데" 서유리, 최병길PD '파산' 채권자 명단 분노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219 0
9842 "안 사고 기다리길 잘했네" 서울 집값, 매도 심리 늘고 '매물 증가' 가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212 0
9841 "배우자 유·사산 휴가 신설" 일가정양립 중소기업 세무조사 유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49 0
9840 "저소득층 추가 지원해야" '금액부족'에 첫만남이용권 만족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68 0
9839 "주민등록증 새 디자인 찾습니다"…내달 18∼28일 공모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241 0
9838 "복지제도 연계시 소액생계비 0.5%p 인하"…복합지원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36 1
9837 "산재 근로자 민영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16 0
9836 "남성 유병률이 여성의 4배" 자폐 유전자 성별 차이 밝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61 0
9835 "디딤돌대출은 왜 2.7배 급증했나" 신생아대출 신청 10조 넘어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18 0
9834 "여권 영문 성명 표기 변경 기준 완화" 규제 191건 정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20 0
9833 "피해 전수조사 보상" 택시·시외버스도 티머니앱 혼란에 결국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61 0
9832 "작년말보다 18배↑" 비만치료 주사제 '삭센다' 비대면 처방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19 0
9831 "국가가 보상하겠다더니" 법원, 코로나 백신 뇌출혈 사망 '부작용 아냐'  [7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8266 30
9830 "구치소에서도 못 참고" 고딩래퍼2 윤병호, 재판 도중 '약물 투여'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46 0
9829 "다시 태어나도 우리 엄마" 故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발인식서 '통곡'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32 0
9828 "부작용 심각해" 위고비, 함부로 쓰다간 '응급실 신세' 질 수도... 왜?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9580 9
9827 "성매매 아니면 책임질래? 이홍기, 최민환 옹호 댓글 '또' 시끌...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224 1
9826 "간절하게 임신 준비 중" 박보미, 15개월 '아들상' 이후 시험관 근황 전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48 0
9825 "씨름 레전드가 어쩌다" 천하장사 이봉걸, 수십억 사기→휠체어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32 1
9824 "나는 여기밖에 안 먹어" 전현무, 단골 순댓국집 선릉역 맛집 어디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90 0
9823 "최민환 보고 결혼 포기해" 이홍기, 업소 사생활 폭로 율희 저격했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323 0
뉴스 김장훈, 12월 AI 콘서트 '토닥토닥' 개최....신비한 영상체험 '커밍순'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