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野 반대에 발목 잡힌 재정 준칙 22대 국회에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7 10:05:19
조회 62 추천 0 댓글 0
														


국세 수입이 줄면서 나랏빚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진영 기자 = 국세 수입이 줄면서 나랏빚 증가세에 속도가 붙고 있다. 나라 곳간이 빠르게 비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4월 말 누계 국가 채무는 전월대비 13조4000억원 늘어난 1128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4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47조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도 64조6000억원 적자였다. 이는 2014년 월별 기준을 집계한 이후 4월 역대 최대 적자규모(누계 기준)다. 앞서 정부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91조60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4개월 만에 목표치의 70%를 웃돌고 있다는 것이다. 전망도 좋지 않다. 법인세 감소의 영향으로 국세 수입이 크게 줄어든 데다 지속된 감세 정책으로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여서다.

중장기 전망도 암울하다. 실제로 한국재정정보원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재정 지속가능성 복합지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이후 국가채무비율은 2032년까지 연평균 0.7%포인트 증가하고, 상승폭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는 "20238년까지 국가채무비율을 60%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초재정수지를 연평균 1.0%포인트씩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불가리아‧독일‧오스트리아 등과 함께 국가 재무건정성 중위험 국가가 될 수 있고 장기적으론 그리스‧프랑스‧포르투갈‧크로아티아 등처럼 중위험 국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빠르게 증가하는 나랏빚을 억제하기 위해 재정 준칙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나랏빚 증가세를 제어해야 미래 세대에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재정법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폭 3% 이내 유지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21대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됐다. 22대 국회에서도 도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재정 준칙이 도입되면 정부가 복지 예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허리띠를 졸라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는 이런 주장에 어불성설이라며 선을 그었다. 복지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건데, 지난해 사회복지지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5.7%포인트 확대됐다. 올해는 총지출 증가율 2.8%의 3배 이상인 8.7%로 편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은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 관계자는 "의무지출이 대부분인 복지지출은 예산편성 시 우선 반영돼 준칙 도입으로 제약되지 않는다"며 "재정혁신을 통해 재정누수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면서도 약자 복지는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욕증시, AI 열풍 속에 혼조세 보이며 소비 둔화 우려 증가▶ 韓-UAE,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협력 강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666 반기문 제8대 유엔(UN) 사무총장, 무역협회 명예고문 위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66 0
4665 尹대통령 광물자원·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 'K 실크로드 협력 구상' 적극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65 0
4664 추경호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무효"…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73 1
4663 김정숙, 배현진 고소…裵 "애 닳나보다", 성일종 "격에 맞지 않는 대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78 0
4662 정부, 의사 집단휴진에 긴급 대응…업무개시명령 발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60 0
4661 부동산 침체 장기화에 벼랑으로 내몰리는 건설사들 '1,301개 업체 폐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77 0
4660 2020년 '소녀상' 몸 묶고 자유연대 집회 방해한 '반일행동' 회원들, 19일 항소심 선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64 0
4659 [이 시각 세계] "우리는 패배하지 않았다"…日 도쿄에서 홍콩 민주주의 관련 행사 개최 外 [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09 3
4658 종로구-한국관광공사 '시니어 여행플래너' 양성한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71 0
4657 강남구, 新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동 주민센터도 팔 걷어붙였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120 0
4656 국토안전관리원, 취약계층 아동 문화 활동 후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8 0
4655 BNK금융그룹,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에 앞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3 0
4654 미8군사령관 만난 김동연, "미8군 군인들도 경기도민이라 생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61 0
4653 중랑구, '단 한 건의 피해도 없도록'본격적인 우기 앞서 합동 현장점검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63 0
4652 최태원 회장의 이혼 'SK C&C 주가' 방향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114 0
4651 푸틴 대통령, 24년 만에 방북 예정, 북-러 간 서방 독립적 무역체계 구축 강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6 0
4650 인공지능 주도의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 지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3 0
4649 한국소비자원, '두낫콜'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국민 편의성 향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26 0
4648 박강수 마포구청장 16개 동장과 아현시장 시설 개선 현장으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0 0
4647 경기도 특사경, '전기충격 불법 개 도살' 현장 급습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96 1
4646 부천시일쉼지원센터, '2024. 찾아가는 워라밸 런치박스'신청자 모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1 0
4645 與, 미래산업 육성, 지역균형발전 관련 8건 법안 '당론 발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00 0
4644 SK 최태원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심려...사법부 오류 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1 0
4643 "잘가 유성호텔"...철거 앞두고 학술포럼 개최 [1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870 11
4642 與, 의료계 향해 "환자 곁으로 돌아오라…의료개혁 패키지법, 주중 당론 발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82 0
4641 대전시, 방산기업-외국군 장교 교류 확대 발대식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1 0
4640 美 의회조사국, 시진핑 일가 은닉 재산 보고서 공개..."최소 7억 달러 이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16 0
4639 영등포 낙선 박용찬, 與 최고위원 출마…"기본 재건 시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6 0
4638 美 하원, 18세~26세 남성 강제 징집 법안 통과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49 0
4637 검찰,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8 0
4636 안철수, 대표 경선 불출마 시사…"더 시급한 과제들 집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53 0
4635 대법원,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에 벌금 500만원 확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7 0
4634 '한동훈이 불법 사찰' 유시민, 벌금형 확정…韓 "가짜뉴스 방지 정책 만들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59 0
4633 대한교조, 15일 '세계사적 관점에서 본 6.25 전쟁' 행사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59 0
4632 與, 매일 열던 의총 중단…"민생 현장, 민생 정책 속으로 갈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50 0
4631 [속보]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53 0
4630 누구나 쉽게 고소장 작성...경찰, 종류별 간이 고소장 양식 마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1 0
4629 "대표 선호도…유승민 29%·한동훈 27% 오차범위내 접전"[한국갤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55 0
4628 與 박정훈, 이재명 위증교사 녹취 파일 공개…"위증교사 명백"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56 0
4627 황우여 "고금리로의 중도 전환, 수렁에 빠지게 해…정부, 적극 검토해달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3 0
4626 중앙지검, '김정숙 타지마할 의혹' 수사 속도...4차장 산하 검사도 추가 투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3 1
4625 행안부, 부안 지진피해 복구 위해 전북도에 특별교부세 10억 지원키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86 0
4624 北 오물풍선 관련 야당·야권단체 좌담회..."대북전단 탓" [5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3119 5
野 반대에 발목 잡힌 재정 준칙 22대 국회에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2 0
4622 이재명, 與 국회 불참에 "버림받기 전에 국회로 돌아와야"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88 0
4621 尹대통령 지지율 10주 연속 30% 초반대 유지 [리얼미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5 0
4620 당정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에너지바우처·냉방비 지원 확대" [1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705 0
4619 루비오 상원의원,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로 급부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4 0
4618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 주요 국가 불참 속 합의문 채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1 0
4617 오후석 행정2부지사, 대북전단 살포우려 연천군 현장 순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57 0
뉴스 [포토] 혜리, 아이고 예뻐라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