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의 신규 클래스 디자인이 공개돼 화제다. 여성 캐릭터에 판금 갑옷, 양손 대검이라는 콘셉트는 불호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검증된 이미지다.
사진 = 펄어비스 제공
신규 클래스는 지난해 연말 열린 '칼페온 연회'를 통해 처음으로 실루엣을 공개했다. 당시 대검을 들고 있는 여성 캐릭터라는 것만 유추가 가능했다. 추가로 공개된 티징 영상에는 불꽃을 멸하기 위해 태어난 이닉스의 파괴자로 소개됐다.
신규 클래스 엠블럼은 검의 형상 양쪽으로 날개가 달린 형태를 하고 있다. 주무기는 캐릭터 몸 길이만큼 긴 대검과 붉은색을 띄고 있으며, 표면에는 특이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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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은 여성, 방어구는 광택이 있는 튼튼한 판금 소재에 색상은 어두운 계열이다. 투구는 용의 머리가 보이며 어깨 부분에는 작은 용날개가 붙어있다.
신규 클래스가 들고 있는 무기는 거대한 양손검이다. 검의 표면에는 알 수 없는 고대 마법이 새겨져 있다. 보통 검날의 색상은 은빛인데 마법을 쓰거나 특수한 무기의 경우 색상이 다른데, 이번 신규 클래스의 무기도 자세히 살펴보면 검붉은 색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펄어비스 제공
양손검의 종류는 츠바이헨더일 것으로 추측된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 '비에고'가 들고있는 무기와 같은 종류로 공개된 티징 영상의 검을 쥔 손을 보면 손잡이쪽이 아닌 검신의 중간부분을 잡고있는것이 확인된다. 대기모션은 워리어처럼 검을 어깨에 걸치고 있지만 차후 공격 모션 등은 양손이 될것으로 추측된다.
사진 =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츠바이헨더는 리카소가 있는 투핸디드 소드로 르네상스 시대, 16세기경에 주로 사용된 독일제 트루 투핸더를 말한다. 당대에 사용되던 각국의 투핸디드 소드와 마찬가지로 양손으로만 사용 가능한 엄청나게 큰 양손검이다. 무기의 목적은 적진영 창방진을 깨부수기 위해서 만들어진 장검이다.
사진 =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이닉스의 불꽃으로 인해 멸망한 용족을 대신하여 흑화된 조르다인을 찾아 암흑에 뛰어드는 용족 전사라는 느낌과 설산, 가디언과의 관계도 기대할 수 있어보인다.
아울러 각성무기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쌍검을 원하는 유저들이 많은 반면 예상은 엠블럼을 확인했을 때는 크로스보우, 석궁류의 무기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검은사막의 특성상 겹치는 종류의 각성무기가 출시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이므로, 검 계열과는 거리가 멀 확률이 높다는 것.
한편, 신규 클래스 정보는 26일 오후 5시 열리는 검은사막 '칼페온 : 에피소드 2'서 추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연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알려진 것은 없지만, 미리 공개된 신규 클래스에 대한 이야기와 향후 업데이트 대한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펄어비스 제공
신규 캐릭터의 티징 영상 관련 유저들의 반응은 뜨거웠는데, 주로 콘셉트에 매료된 유저들의 코멘트였다. 메인 페이지의 댓글에는 "본캐릭터가 출시됐다", "키우던 캐릭터 버리고 갈아탄다", "검자타임 왔었는데 해결될 것 같다"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다만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이번 클래스 리부트로 다 담아내지 못한 캐릭터 밸런스와 신규 캐릭터의 압도적 성능 이용 후 너프를 진행하는 문제, 어떤 콘셉트로 출시가 될 것인가와는 상관 없는 각성 무기 및 마법 사용 등이 그것이다.
신규 클래스의 등장은 많은 신규 유저의 유입과 기존 유저들의 매너리즘을 채워줄 신선한 업데이트지만, 그 만큼 손봐야할 밸런스와 매력의 문제를 잘 다듬어야 한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클래스인 만큼 잘 뽑혀 나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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