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지난 해 12월 게임 개발역량 시너지 극대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으며, 지난 2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주가가 합병법인 '넥슨게임즈'의 31일 출범을 앞두고 25일 동반 상승했다. 넷게임즈는 28% 상승한 28,700원에, 넥슨지티는 18% 상승한 27,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자료=미래에셋
넥스지티는 넷게임즈에 흡수합병되면서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합병일은 오는 31일로 소멸회사 넥슨지티의 주권은 합병 신주로 발행되는 넷게임즈 주권으로 4월 15일 상장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는 올해 대표 IP인 'HIT(히트)'의 후속작인 MMORPG 'HIT2(히트2)'와 3인칭 슈팅 게임 '프로젝트 D'를 출시할 예정이며, 루트슈터 장르 '프로젝트 매그넘(가제) 등 다양한 신작들을 개발 중에 있다.
지난 2015년 11월 등장한 모바일 액션 RPG 'HIT'는 넥슨에 모바일게임 최초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라는 기록을 안겨준 타이틀이다. PC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호쾌한 타격감과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이 당시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무기와 공격 특성에 따라 차별화되는 매력적인 캐릭터 또한 'HIT'가 널리 사랑받았던 요소 중 하나다. 귀여운 외형의 원거리 마법사 '키키'와 백발백중의 명사수 '레나' 등 각자만의 개성과 스킬을 뚜렷하게 지닌 캐릭터로 역할수행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했던 것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신작 'HIT2'의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원작 캐릭터들이 한층 발전된 그래픽으로 태어난 모습이 공개되자 '키키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등 추억을 전하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HIT2 공성전 일러스트
'프로젝트 D'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9명의 요원을 조합해 5 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무기를 구매하는 상점, 승부에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사명 확정과 CI 공개를 통해 넥슨게임즈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조직 간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개발환경을 구축해 한국을 대표하는 개발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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