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쌉구형 중고자전거 환골탈태시키기 프로젝트

HIT 갤러리

[스압]쌉구형 중고자전거 환골탈태시키기 프로젝트앱에서 작성

『ロトレキ』

2020.10.06 10:04:55

조회 53745 추천 445 댓글 453

- [1편]쌉구형 중고자전거 환골탈태시키기 프로젝트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7fa11d0283168a8dd5d0373ee31e5f23e84e42787734b336dee60ad4d36b7cc11111708fd7e4480e253dd9a7746c4791f6ee6346bf11adcc6f64cd142fc7afb3275e80a505d444a25c16dcef1d4e488d920d4ca54720bc9c710d05f87

2013년 출시된 첼로 xlr2300모델의 사진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개노답 찐따 자전거의 모습..

사진은 그럴듯해보일수도있지만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7fa11d0283168a8dd5d0373ee31e5f23e84e42787734b336dee60ad4d36b7cc7c7d130cff771ed8fe484a2ad84e4ba3a25ff417f18e43f53a9b20f44966e746a19c26bf99d504809ba2999beb5810a067f5cefe2617598b44e225c0a822

실물은 훨씬 토나옴ㅇㅇ(출처:네이버 자전거팔이 블로그)

뭐아무튼 자전거를 처음 배우고 로드로 갈아탈때

중고나라를 한참 뒤지다 20만원짜리 이 아이를 발견했다

나름 전주인이 바테잎도 바꾸고 휠도 바꾸고해서 저 처음모습보단 괜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별로 마음에 들진않았다.

하지만 나는 거지대학생이라 디자인이런거 따질 사정은 아니었고 걍 바로 직거래로 데려옴

(데려온날 사진..)

실제로 보니 저 빨간 무늬가 훨씬 ㅈ같긴했지만 나름 첫 로드니 정을 주기로 했다

물샤워 좀 해주고 기름때까지 빡빡닦으니 꽤 깨끗해짐

그래도 도저히 저 디자인으로 타기가 싫어서 래핑을 해주기로 결심

래핑은 뿌리는 시트지같은 개념이라 따로 본도색을 제거하지않고 스프레이 뿌려주면된다. 뗄 때는 스티커 떼듯이 벗겨내면 됨

그래서 결국 바테잎교체 + 래핑작업으로 이런 모습이 완성되었다

나름 만족하고 몇개월 타고 다녔지만 도색이 아니라 래핑이다보니 너무너무 잘벗겨지는 것이 문제...

대략 이렇게 말이다..

결국 본인은 빡쳐서 래핑 다 떼버리고 진짜 도색을 해버리기로 마음먹고 마는데!!!! (고생의 시작..)

이왕 도색하는거 화사하게 베이지색에 브랜드도 첼로에서 치넬리로 씹상향시켜버리기로 했다.

우선 도색을하려면 본도색부터 벗겨내야하니 페인트리무버를 쳐발쳐발해서 박박 밀어준다

이때 비랑 태풍이 ㅈㄴ 맨날쳐와서 집 화장실에서 하느라 페인트리무버 냄새에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생각보다 잘 안벗겨지더라.. 철수세미로 존나 박박밀어야 벗겨짐. 한 6시간은 고생한듯..

도색 다밀어낸 뽀얀 프레임 사진을 못찍어둬서 아쉽

다음편에 계속 ..

- [2편]쌉구형 중고자전거 환골탈태시키기 프로젝트

본도색을 모두 밀어버린 프레임에 마스킹작업하고 프라이머를 올려준 모습이다 (이런사진뿐이라 ㅈㅅ)

원하는 색상을 올려주기전에 프라이머는 꼭 사용해주는게 좋은데 그 이유는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옴

사용한 제품은 듀플리 알루미늄용 프라이머이다.

본격적으로 베이지 도색작업! (일신 카페인트 사용)

여러날에 걸쳐서 두껍게 올려줬다.

다 건조되고 난 후에 사포질로 간단히 표면 정리함

도색이 다 되었으면 이제 데칼을 올려주면되는데

꽤나 고난이도의 작업이라서 여분을 여러개 준비했다ㅠ

실제로 약 12번정도 실패했다고한다

이렇게 로고랑 내가 붙이고 싶은거 몇개 붙여주고 데칼작업까지 끝!

마지막으로 우레탄으로 코팅(?)해주면 완성이다.

도색과 데칼의 강도가 약하기때문에 우레탄 피니쉬는 꼭 필요하다고 할수있다

다하면 프레임이 탕후루같이돼서 좋음ㅎ 매끈매끈

대망의 조립.. 최고 감격의 슌.칸...이라 할수있지.....

드디어 완성! 생각보다 결과가 좋다!

요놈한테도 이제야 완전 정이 드는 거 같다. 나중에 에어로드사는 날이 와도 얘는 소장해야겠다 ㅋㅋ

~카메라로 좀 끄적여본 사진들~

(내이름임 오타쿠아님;;ㅎㅎ)

긴글 읽어줘서 ㄱㅅ ㅎㅎ

잘타고 다니게숨 ><

출처: 자전거 갤러리 [원본보기]

445

고정닉 142

344

원본 첨부파일 21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6073	아무무 피규어 만들었는데 봐주라.. [976]	ㅇㅇ(121.131)	20.10.31	84108	1075
16072	초초스압 ) 날씨의 아이 1주년 기념 포스터 그림 + 6개월의 팬아트 [713]	맑음소녀.	20.10.30	78556	1287
16071	학생들 푸키몬 피규어 모은거 보구가 ^^ (스압) [377]	ㅎㅎ(175.193)	20.10.30	51864	516
16070	트붕이 결국 회사에 기사옵 코스튬 입고감 [509]	ㅇㅇ(211.104)	20.10.29	137284	2049
16069	롤 보드게임 만들었다. [1348]	ㅇㅇ(59.26)	20.10.29	123139	1655
16068	흰머리오목눈이 만들었음. [469]	불사조(180.68)	20.10.28	54101	771
16067	흙수저를 위한 나라는 없다 [3988]	동해수산	20.10.28	171419	3356
16066	우리 딸한테 터치되는 껍데기 본체 만들어줬음 [1530]	열라렙업	20.10.27	125141	2631
16065	콱 가을야구기념 빅또리 할로윈호박 완성 [250]	ktwiz	20.10.27	24555	437
16064	유기견 입양 5일차 검사비용 등(feat.근황) [1642]	ㅇㅇ(1.244)	20.10.26	87791	2494
16063	웰로드 만들었다 [745]	표범맨	20.10.26	59839	824
16061	사이버펑크 한복 야호코페이.jpg [828]	세월이가면라이더	20.10.24	153552	1455
16060	내 어깨 위에 공룡 [849]	마티니사탕	20.10.23	92370	1045
16059	강릉 바우길 트레킹 + 백패킹 [193]	제가인정합니다	20.10.23	32178	131
16057	고전 공포영화 배우들 친필 싸인 받은게 자랑 [689]	ㅇㅇ(157.245)	20.10.22	72805	1034
16056	[스압] 한 컷에 담긴 이야기들 [416]	한 컷(116.126)	20.10.22	56626	670
16055	흙수저 [1452]	zl존도적태우짱짱맨	20.10.21	176495	2195
16054	비둘기 만들었음. [814]	불사조(58.230)	20.10.21	75960	1643
16053	[JPG+GIF] 미공필로 한자쓰기 연습과정 모음 (1~10) [483]	디지타르트	20.10.20	44826	404
16052	괴담) 참수지장.Manhwa [812]	천도담	20.10.20	94992	752
16051	학생덜 아저씨가 만든 4세대 보구가(스압 + 작업기) [480]	포스퍼거	20.10.19	74633	936
16050	가장 보통의 밴드에 대한.manhwa [528]	스파츠[SpatZ]	20.10.19	126177	732
16049	초스압) 이번 여행을 정리해보며 [357]	커피는Starbucks	20.10.17	57396	373
16048	지난번에 다쳤다던 다람쥐가 다시 찾아옴 (긴글 주의) [1155]	지다람씨	20.10.16	177245	2716
16047	한지 꼬아서 만든 앨리스랑 스티치인데 어떰? [504]	ㅇㅇ(121.155)	20.10.16	64559	532
16046	자전거입문,,, 9년차,,, 보닌쟝,,, 행보,,,, [645]	하늘데일	20.10.15	77123	500
16045	독서마라톤 96일차 완주! (초스압/데이터주의) [700]	마라토너	20.10.15	154601	656
16044	[스압] 4개월 동안 아이유 만든 후기 feat 뒤늦은 10000일 기념 [2059]	마야인	20.10.14	168057	950
16043	3D펜으로 마오카이 만들었다 [1410]	ㅇㅇ(112.172)	20.10.14	81308	860
16042	[자작]2018 태평양 겐지 용검 스압 [232]	똥손이	20.10.13	40457	293
16041	[스압] 6년만에 다시 찾은 루와르 계곡 여행기 [189]	dd(77.207)	20.10.13	26818	183
16040	가짜 야구단의 탑데 도전기 - 꼴짜사나이.JPG [456]	에쿠스	20.10.12	58445	1146
16039	[단편] 담배친구.manhwa [884]	윤코믹	20.10.12	123501	1271
16038	태연이 make me love you마카롱 만들었어 [433]	르름	20.10.10	51628	827
16037	(약스압)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 피규어 만들었다.png [1220]	딱지굿즈	20.10.09	132811	1381
16036	[약스압] 아야진 투어 수중필름사진 [144]	수중필름게이(210.183)	20.10.08	30111	147
16035	[스압] 새들의 천국 공릉천 part 1 -가을의 전령 비둘기 조롱이를 만나다- [206]	프로는운에맡기지않는다	20.10.08	25836	285
16034	꼴데팬 둘이서 꼴니폼입고 국토종주 다녀왔다(스압).jpg [329]	ㅇㅇ(180.226)	20.10.07	39976	471
16033	한가위를 맞아 일체형PC를 가내수공업으로 제작함 [381]	거지(58.224)	20.10.07	71833	820
16032	간단한 글룸헤이븐 오거나이저 제작기 [198]	ㅇㅇ(115.143)	20.10.06	28802	119
	[스압]쌉구형 중고자전거 환골탈태시키기 프로젝트 [453]	『ロトレキ』	20.10.06	53745	445
16030	가죽소품 제작기(끝까지안보면 후회) [439]	앞으로만간다	20.10.05	41954	294
16029	할로윈 또리 호박등 完 [284]	ktwiz	20.10.05	31079	584
16028	빵끈으로 리바이 만들어봄 [506]	ㅇㅇ(116.120)	20.10.03	87304	1208
16027	깔깔만두 만들어봤다 [593]	ㅇㅇ(222.236)	20.10.02	109553	966
16026	다윈의 기묘한 모험: 진화조류(수정합본) [655]	비둘기덮밥	20.10.01	82897	1151
16025	[단편] 신은 내게 오지않았어 [1037]	무선혜드셋	20.09.30	117450	2325
16024	(포스프레)리메이크:타격귀vs빙큐보 [423]	Queeй	20.09.29	53109	897
16023	쓰레기 긁어모아서 기타 만든다 [스압] [214]	ㅇㅇ(14.52)	20.09.29	60299	344
16021	학생덜 아저씨가 만든 3세대 보구가(스압 + 작업기) [641]	포스퍼거	20.09.28	85583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