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해외 NFT 거래소 사이펄리와 브랜드 NFT 사업 업무제휴를 맺었다. 올해 6월 NFT 전문 아티스트그룹 스마스(SMATh)와도 손잡은 제일기획은 NFT 분야 사업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제일기획은 사이펄리와 제휴를 통해 광고주 브랜드의 NFT를 기획·제작한다. 사이펄리는 해당 NFT를 자체 플랫폼에 맞춰 개발·운영한다.
또 두 회사는 새로운 형태의 NFT 상품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IP(지적재산권) 사업에도 나선다.
사이펄리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전문 자회사인 람다256이 올해 7월 문을 연 글로벌 NFT 거래소이다. 두나무와 람다256는 지난해 국내 NFT 거래소인 업비트NFT를 설립한 바 있다.
람다256은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NBC유니버설과 유명 애니메이션 ‘볼트론’ NFT 라이선싱 계약을 맺기도 했다.
제일기획은 사이펄리가 미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벌여온 글로벌 거래소라는 점에서 본사뿐 아니라 해외법인 및 자회사도 사업 제휴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제일기획은 현재 해외 45개국에 법인을 세워 운영 중이며 9개 해외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by 박경섭 기자
by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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