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매일 취하는 엄마모바일에서 작성

고갤러(118.235) 2024.08.13 01:14:41
조회 151 추천 0 댓글 2

취해서 잠만 자는 사람이 아니고
대화를 하다보면 자기피해망상으로 모든 대화가 자신에게 칼을 겨눈다고 생각한다...
별 얘기 아닌 것도 자신이 피해자가 되고 나를 비난한다.

여기서 내 말은 그게 아니고, 내 의도는 이거였어,
라고 말해도 듣지않는다.
꼬투리잡아서 화만 더 낼 뿐이고 대화는 산으로 가다가 결국 언성만 높아진다.

술 안마신 엄마는 정말 좋기에 낮에 대화를 걸었지만
엄마는 일어나자마자 술을 마셨는지 이미 취해있었다.
결국엔 싸움뿐...


말이 안통하는 엄마, 끊을 생각이 없는 엄마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
집에서 멀리 2년간 떨어져 있다가 집에 돌아왔을땐
우리 집은 바퀴벌레에게 점령됐었다.
사람이 10명이 동시에 누울 수 있는 방엔
쓰레기와 술병, 그리고 엄마가 겨우 누울 수 있는 자리에 자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나는 엄마 곁을 떠나기가 힘들다.
지금은 나라도 있으니까 사람처럼 살지만
내가 또 독립하면 그땐 죽을까봐 걱정된다.

아빠도 없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말뿐이고 행동도 않는다.
나는 외동이다.

엄마라는 이유로, 날 키워줬다는 이유로, 술 마신 엄마를 감내해야 할까?
아무리 술취했을때 피하려고 노력해도 피해지지 않는 이 반복되는 싸움들...
난 심적으로 너무 힘들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848638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5] 아무래도(114.207) 08.17 126 0
1848636 의욕 있는듯 없는 정신 못차린 중3 [5] 00(211.118) 08.17 124 0
1848634 6개월째 같은 문제로 존나 괴로운데 왜이런지 설명좀 해주셈 [2] 고갤러(112.121) 08.17 112 0
1848632 옛날에 아동센터 공익이었는데 [5] 고갤러(36.39) 08.17 104 0
1848626 난 자위안하는 여자가 이상형임 [1] ㅇㅇ(49.142) 08.17 162 0
1848625 사업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서 고민 [3] 고갤러(221.139) 08.17 90 0
1848622 갈수록 살기가 싫어진다 [3] 사과(115.138) 08.17 141 0
1848620 사발 이게 다 남친을 안사겨서 나한테 이러는거 [5] ㅇㅇ(124.59) 08.16 115 0
1848618 TMO병이 꿀이라는 애들은 군필이 맞긴함? ㅇㅇ(183.105) 08.16 56 0
1848617 알고보면 도움되는 서양 누나의 진심어린 조언 고갤러(39.120) 08.16 66 0
1848616 인생은 진짜 혼자가 맞구나 [2] 고갤러(89.147) 08.16 140 0
1848614 인생노잼 [1] 고갤러(124.80) 08.16 74 0
1848613 행복하기만 하는 법 타카스타이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95 1
1848612 쿠팡 같은 일도 제대로 못하는 시람은 어케 살음? [2]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94 0
1848611 선생님한테 널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 [2] 고갤러(211.235) 08.16 92 0
1848610 꿈 자주 꾸는 사람들있음? [3] 고갤러(211.48) 08.16 126 0
1848608 여친 사귀려면 인스타해야 하냐? [1] ㅇㅇ(116.121) 08.16 93 0
1848607 언니, 오빠들 봐주세요! [8] ye jin(118.235) 08.16 215 2
1848604 여자친구때문에 고민입니다. [7] 파르페(61.99) 08.16 163 0
1848601 여자친구 어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어떻게 생각함? [3] 고갤러(121.167) 08.16 98 0
1848597 고백해? 말아 [5] Laby0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243 0
1848596 아무도 나 안좋아해 [3] 가갤러(118.235) 08.16 109 0
1848595 고민입니다.. 시발.. (학원관련사연 혹은 인생관련) [1] 고갤러(116.32) 08.16 92 0
1848593 업소 매니아인데 성병 걸릴까봐 이제 못가겠다. [1] 고갤러(121.175) 08.16 181 0
1848592 힘들면 연락하라는게 뭔 의미일까 고갤러(106.101) 08.16 94 0
1848591 안녕하세요 고딩인데요 [4] ㅇㅇ(14.32) 08.16 128 0
1848590 생일인데 애매해요 [1] 고갤러(221.155) 08.15 82 0
1848585 예비고2 선택과목 고민입니다 [4] 고갤러(59.10) 08.15 137 0
1848583 성격 관련 고민 (장문주의) [4] 고갤러(1.251) 08.15 101 0
1848582 헌국이 일본을 싫어하듯… 고갤러(59.8) 08.15 81 0
1848579 창업 동생 4 순서도 존나 이상함 ㅇㅇ(211.206) 08.15 63 0
1848574 님들 정신과 다니는 거 부모님한테 말해야할까요.. [5] 고갤러(218.52) 08.14 125 0
1848573 진짜 개시발 [1] ㅇㅇ(119.207) 08.14 101 0
1848572 같이 창업하자는 동생 썰 2 [4] ㅇㅇ(211.206) 08.14 98 0
1848571 같이 창업하자는 동생이 웃음벨 ㅇㅇ(211.206) 08.14 75 0
1848569 말출 나와서 집에 있는데 너무 불안해 고갤러(36.39) 08.14 60 0
1848567 부모님이 죽어도 안슬플 것 같음 [2] 고갤러(211.109) 08.14 155 0
1848563 자기혐오가 들때는 어케 해야하나요(왕진지고민) [8] 고갤러(118.32) 08.14 217 2
1848562 나 이제 인생 어카지 [1] 고갤러(223.62) 08.14 112 0
1848561 16살인데 너무 힘듭니다 [2] 고갤러(211.117) 08.14 157 0
1848560 회사생활 잘못하고있는것 같다ㅠㅠ [3] (61.101) 08.13 113 0
1848559 여러분 안녕하세요 [1] 이슬여왕 (220.84) 08.13 114 0
1848558 내가 가족한테 학대를 당해온거나 마찬가지라는걸 이제서야 ㅇㅇ(112.154) 08.13 84 0
1848554 난 그냥 공부랑 안 맞는 사람인가.. [4] 고갤러(218.52) 08.13 91 0
1848552 24살인데 대학을 꼭 가야하냐? ㅈㄴ 진지하다 [1] 고갤러(223.33) 08.13 106 0
1848540 진지하게 들어주실분..(장문) [3] 고갤러(125.178) 08.13 163 0
매일 취하는 엄마 [2] 고갤러(118.235) 08.13 151 0
1848536 은따 당하는거 같은데 어떻게해야될까요 [11] 인생뭐있냐2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 234 1
1848534 41살 개백수 네브래스카행 D-20 [1] 셜록홈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 115 0
1848522 친구손절쳤는데 차때매 관련된 고민이많음 [2] 고갤러(59.28) 08.12 123 0
뉴스 김준현, 뮤지컬 ‘블러디 러브’ 출연…드라큘라 추적 반헬싱役 [공식]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