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는 "경성 촬영도 잘 끝냈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속수무책으로 반팔에 패딩에 이상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며 "드디어 비염 수술을 했다. 어느 순간부터 한쪽 콧구멍으로만 숨을 쉬었다. 그러더니 난데없는 코골이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며 비염 수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찬바람이지만 두 콧구멍으로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러니 갑자기 왕만해진 코로 나타나도 '음 숨을 잘 쉬고 있구나'라고 생각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한소희는 "혼돈의 피어싱도 했지만, 해봤으면 되었다 싶어 지금은 다 제거한 상태다. (무조건 해봐야 적성에 풀리는 피곤한 성격.)"이라며 피어싱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한소희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요즘은 쉬면서 앞으로의 일정을 정리하고 있다. 곧 만날 경성크리처 때문에 솔직히 잠도 못 잔다."라며 "너무 떨리고, 이제 11월인데 제 생일은 필요 없다. 그냥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 굉장히 좋은 떨림과 설렘을 유지한 채 지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 한소희는 자신의 일상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 저 이제 서른이다. 만 나이로 아니라는데 구차해 보여서 그냥 서른으로 살기로 했다."라며 "아직 젊은 나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앞자리가 바뀌니 기분이 묘하다. 저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와 대화를 나누면 제가 가르치려 드는 것 같다. 혹여나 상대방이 그렇게 느낄까 봐 요즘 말을 아낀다."라고 전했다.
배우 한소희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앞서 한소희는 SNS를 통해 눈 밑과 입술에 피어싱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소희는 "피어싱은 하다가 내 일을 해야 할 때 빼면 된다.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서 했다."라며 "내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 된다면 안 뺄 생각도 있다. 오랜 기간 피어싱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 하는데 지워야 할 것 같다. 아직 흉터 걱정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촬영에 참여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를 다룬 작품이다.
한소희의 첫 데뷔작은 2017년 SBS 드라마 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다. 당시 이서원 역을 맡아 연기 실력을 증명했다. 2018년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김소혜'역으로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었고,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흥행했고, 한소희는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 여파로 광고계에서도 엄청난 러브콜을 받았다. 그 해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상'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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