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에서 최강 패밀리카 모델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체리자동차는 2025년형 티고 9과 티고 9 C-DM을 공식 출시했다. 중형급 SUV임에도 15만 2,900위안, 한화 약 2,880만 원의 파격적인 가격 수준으로 책정되어 중국 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티고 9 C-DM의 가격은 16만 5,900위안(약 3,120만 원)에 책정됐으며,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240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티고 9과 티고 9 C-DM은 각각 5가지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5인승과 7인승 모델로 구분된다.
PHEV 모델, 전기 모드로 최대 106km 거리 주행
파워트레인은 체리의 쿤펑 2.0L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에 7단 듀얼 클러치 또는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57마력과 최대 토크 40.8kgf.m의 성능을 낸다. PHEV 모델인 티고 9 C-DM은 체리의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배터리를 결합한 체리의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엔진은 154마력과 최대 토크 220Nm을, 전기 모터는 221마력과 39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19.4kWh 용량의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되었으며, 순수 전기 모드로 중국 CLTC 기준 106km의 거리를 주행한다. 연료와 배터리를 모두 충전하고 달릴 수 있는 총 주행가능거리는 WLTC 기준 1,400km 이상이다.
싼타페와 비슷한 크기에 박시한 외관 디자인 지녀
차체 크기는 전장 4,820mm, 전폭 1,930mm, 전고 1,699mm~1,720mm, 휠베이스 2,820mm의 중형 SUV이다. 그야말로 패밀리카 용도에 걸맞는 크기다. 현대차 싼타페와 비교해 전장은 10mm 짧지만, 휠베이스는 5mm 길다. 전폭은 싼타페보다 30mm 넓으며, 전고는 21mm 낮다. 디자인은 박시한 전면 형태를 기반으로, 2025년형으로 출시되며 그릴 패턴과 휠에 변화를 이뤘다.
전면에 배치된 대형 크롬 그릴과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된 수직 슬롯이 늘어나면서 더 촘촘한 구성을 이룬다. 가로 타입의 헤드램프는 상단이 라인 형태로 돌출되어 그릴과 맞닿는다. 측면부는 A필러에서부터 D필러까지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되어 루프가 떠 보이는 듯한 플로팅 효과를 연출했다.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12.3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여기에 휠 아치를 따라 타원형의 클래딩이 적용되어 견고한 이미지를 드러냈으며, 림을 더 추가한 신규 휠의 적용을 통해 럭셔리함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수평의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그 아래로는 크롬 가니시를 배치했다. 후면부 역시 박시한 형태를 이룬다. 하단에는 사각의 머플러 팁과 수평의 리플렉터가 자리한다.
실내는 이전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다. 수평 형태의 대시보드에 사각의 송풍구가 배치된다. 센터 콘솔에는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와 다이얼 변속기, 공조 조작을 위한 버튼이 배치된다. 운전석은 하단을 D 컷 처리한 스티어링 휠과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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