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미니밴 카니발, 기아가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5 카니발을 15일부터 판매한다. 카니발은 넓은 실내를 기반으로 패밀리카, 프리미엄 택시, 짐 운반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도를 보이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미니밴이다.
올해 1월~9월까지 6만 2,352대 판매량을 기록한 카니발은 중형 SUV 쏘렌토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국내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는 카니발이 연식 변경을 거치면서 더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와 차로 유지 보조 2 기본화
먼저 2025년식 카니발 전 트림에 기존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한 차로 유지 보조(LFA) 2가 적용된다. 카메라의 작동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기존 대비 작동되는 영역이 확대됐고, 조향각 제어 적용 차로에서 중앙을 유지하는 성능이 강화됐다. 차선이 희미해 차로 유지가 잘되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전방 차량을 인식해 일정 시간 조향을 보조한다.
이 외에도 정전식 센서를 도입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됐던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등을 기본화해 이전보다 편의 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인테리어 컬러 추가 가격은 3,551만 원부터 시작
그래비티 트림에는 스노우 화이트 펄 외장 컬러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도록 변경됐으며, 노블레스 트림에 코튼 베이지와 네이비 그레이 인테리어 컬러가 새롭게 추가되며 여러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게 됐다. 선택 사양을 기본화하고, 외장 컬러를 추가하는 등의 변화를 이룬 2025년식 카니발의 가격에도 주목이 이어진다.
카니발 3.5 가솔린 모델 기준 가격은 프레스티지 트림(3,551만 원), 노블레스(3,991만 원), 시그니처(4,356만 원)이다. 2.2 디젤의 가격은 프레스티지(3,746만 원), 노블레스(4,186만 원), 시그니처(4,551만 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4,006만 원), 노블레스(4,446만 원), 시그니처(4,811만 원)이다.
프레스티지 81만 원 인상 시그니처는 111만 원 올라
7인승 모델은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를 제외한 노블레스 트림부터 운영되며, 3.5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4,250만 원), 시그니처(4,636만 원)이며, 2.2 디젤은 노블레스(4,443만 원), 시그니처(4,829만 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4,700만 원), 시그니처(5,086만 원)이다.
새롭게 추가된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는 9인승 기준 시그니처 트림에 103만 원을 추가하면 선택할 수 있다. 7인승 기준으로는 82만 원 추가 시 선택이 가능하다. 여러 사양을 기본화한 2025년식 카니발의 가격도 현행 모델보다 다소 인상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81만 원 올랐으며, 디지털 키 2와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이 추가된 시그니처 트림의 가격은 111만 원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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